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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공명 '대승', 아베 정권 발족 초읽기
'엇갈리는 희비' 자민당의 역사적 대승, 민주당은 역사적 대패
 
이동구 기자
결국 아베가 다시 정권을 잡게 됐다.

16일, 제46회 일본 중의원 총선거가 열린 가운데, 자민·공명 양당이 325석을 획득하며 압승을 거뒀다. 자민당은 2005년 중의원 선거 당시의 대승 이후, 7년만에 또다시 커다란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양원제인 일본의 경우, 법안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중·참의원에서 각각 과반수 찬성이 필요한데, 만일 참의원에서 법안이 부결되더라도 중의원에서 3분의 2(320석)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법안을 재가결할 수 있다. 또한, 헌법 개정안을 중의원에서 단독 발의할 수 있다. 자민당은 안정적인 의석을 얻음으로써 한결 수월히 국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2007년 7월의 참의원 선거에서 대패하고, 같은 해 9월에 건강상의 이유로 총리직을 사임했던 아베 총재는 이번 선거를 통해 5년만에 다시 총리에 오르게 됐다. 총리지명선거라는 과정이 남아있지만, 국회의원 투표인 만큼 다수당인 자민당 대표 이외의 인물이 당선되는 건 생각하기 어렵다. 한일 언론이 아베 정권 탄생을 기정사실화하는 이유다. 26일에 특별국회가 소집돼 이 자리에서 아베 총재가 다시 총리로 등극할 예정이다.
 
퇴임한 총리가 다시 총리에 오르는 경우는,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1878-1967)에 이어 아베 총재가 두번째가 될 전망이다.
 
▲ 아베 자민당 총재     ©JPNews

 

아베 총재는 지난해부터 여러차례, 총리 재임 시절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지 못한 데 대해 통한의 감정을 느낀다고 언급한 바 있고,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하는 고노 담화의 수정을 이야기해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으로부터 "과거사 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런데, 이 같은 우익적 사관을 가진 그가 자위대의 군대화, 평화 헌법 개정, 집단자위권 행사 등을 주장하고 있어, 주변국가의 우려는 크다.
 
다만, 아베 총재가 총리라는 직책에 올라서서도 평소 주장하던 대로의 극우 정책을 펼칠지는 미지수다.
 
◆ '엇갈리는 희비' 자민당의 역사적인 대승, 민주당은 역사적인 대패
 
자민당은 소선거구에서 2009년 중의원 선거 당시 얻었던 의석인 64석의 무려 3배에 가까운 237석을 얻었다. 소선거구에서는 2005년 선거에서 얻은 219석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비례대표에서도 지난 선거에서 얻은 55석을 웃도는 57석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괴멸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소선거구 27석, 비례 30석 등 총 57석을 기록, 선거 전 230석에서 무려 5분의 1로 줄었다.

일본 유신회는 소선거구 14곳에서 승리했다. 이 중 오사카에서만 12석을 차지했다. 비례대표도 40석을 얻었다. 일본 미래당은 의석이 크게 줄어, 소선거구 2석, 비례 7석 등 총 9석을 얻으며 부진했다.

공명당은 소선거구에 올린 9명의 후보가 전원 당선됐다. 비례대표에서도 22석을 획득해, 선거 전 21석에서 2005년 당시의 31석을 회복했다. 민나노 당은 소선구에서 4석, 비례대표 14석 등 총 18석으로, 선거 전보다 배로 증가했다. 공산당은 8석, 사민당은 2석에 그쳤다. 국민신당과 신당 다이치는 1석씩 얻었으나, 신당개혁과 신당일본은 의석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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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2/17 [08:1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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