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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테러종교단체 옴진리교 새 신자, 2000년 이래 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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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지하철 사린 사건' 일으킨 옴진리교, 새 신자 크게 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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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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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5년, '지하철 사린 사건'을 일으켜 13명의 사망자, 6,300여 명의 부상자를 양산한 종교단체 '옴진리교'의 신자가 또다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올해 신규 신도 수는 2000년도 이래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일본 공안 조사청은 21일, 올해 국내외 치안 정세를 정리한 보고서 '내외정세 회고와 전망'을 공표했다. 이 보고서 일부에는, 옛 옴진리교에서 파생한 두 단체 '알레프'와 '히카리노와'의 현황을 분석한 내용이 담겨있다.
▲ 옴진리교 아사하라 쇼코(본명 마쓰모토 지즈오) 교주 ©JPNews | | 보고서에 따르면, 주류파인 알레프(Aleph)와 분파인 '히카리노와(ひかりの輪빛의 고리)'의 올해 신규 신도는 총 255명으로, 이 교단이 단체규제법의 관찰 처분을 받은 2000년 이래 가장 많은 수라고 한다. 이 보고서는 알레프 간부가 신자들로 하여금, 교주인 마쓰모토 지즈오 사형수(57)의 집행 회피를 기도하는 수행에 힘쓰도록 지시한 사실 등을 소개했다. 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하철 사린 사건' 등으로 특별 수배된 다카하시 가쓰야 피고(54) 등 핵심 주모자 3명이 모두 체포됐기 때문에, 교단 측은 마쓰모토 사형수를 비롯한 '지하철 사린 사건' 관련자들의 형이 집행될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한다. 이에 교단 측은, 교주에 대해 절대적인 숭배와 믿음을 갖도록 신자들을 더욱 강하게 세뇌시키려 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 지하철 사린사건 사이비 종교단체 '옴진리교'가 인체에 치명적인 물질인 '사린'을 지하철에 무차별 살포한 사건이다. 무려 13명이 죽고, 6,300여 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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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2/22 [07:58]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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