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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AKB48 멤버, 男그룹 멤버와 '숙박' 파문
'연애금지' AKB48 멤버 미네기시 미나미, 열애 스캔들 휘말려
 
김미진 기자
멤버가 많은 만큼 바람 잘 날 없는 AKB48이다.
 
일본 유명 주간지 '슈칸분슌(주간문춘)'의 31일 발매호는, 올해 성인식을 치른 이 그룹의 인기 멤버 미네기시 미나미(만 20세)의 스캔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네기시는 지난 17일, 일본 유명 댄스그룹 EXILE의 형제 그룹으로, 지난해 메이저 무대에 데뷔한 남성 댄스 그룹 '제너레이션스'의 멤버 시라하마 아란(만 19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고 한다. 
 
증거사진까지 여러 장 게재하고 있어, 부인하기도 어렵다. 

 
 
미네기시는 AKB48의 첫 등장 때부터 소속되어왔던 원년멤버로, 팀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왔다. 
 
그녀는 평소 그룹 내에서 남자한테 인기 없다고 투정부리는 스타일의 캐릭터를 내세워왔다. 방송에 출연해서도 "AKB는 연애 금지 규정이 있어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다. 그래서 두근거릴 일이 전혀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
 
연예인으로서, 그룹 내에서 존재감을 보이기 위해 이 같은 캐릭터를 내세운 것으로 보이지만, 이 때문에 팬들이 그녀에게 느끼는 배신감이 상당할 것으로 보여, 스캔들 파문은 AKB48의 팬들 사이에서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팀내의 암묵적인 '연애 금지' 규정을 어긴 그녀에게 어떤 처벌이 가해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스캔들이 터진 AKB48의 멤버 사시하라 리노는 하카타 지방을 활동 근거지로 하는 HKT48에 강제 이적 당한 바 있다.

▲ 미네기시, 시라하마 ©JPNews

  

한편, 미네기시의 상대남 시라하마는 이번 스캔들로 인지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워낙 그가 소속된 그룹의 인지도가 낮은 탓에, 일본에서도 이름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지난해에 드라마 'GTO'와 '비바블루스(로쿠데나시 블루스ろくでなしBLUES)'에 출연하고, 가을 심야 드라마 '슈가레스'에서 주역을 맡는 등 근래 들어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이름을 서서히 알리기 시작하던 차였다.
 
시라하마가 미네기시와 처음 만난 것은 2년 전, 낭독극 '만약 당신이(もしもキミが)'에 함께 출연하게 되면서다. 이 둘은 이 낭독극을 계기로 사이가 진전됐다고 한다.
 
이 둘의 스캔들과 관련해 양측 소속사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양 측 모두 "무대에서 함께 공연했던 친구라고 들었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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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1/31 [08:5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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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가 있을수록 자기관리는 본인 스스로 해야합니다. 김영택(金榮澤) 13/01/3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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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연히 기회는 다시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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