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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총리, "中레이더 조준은 위험한 행위, 대단히 유감"
일본 아베 총리, 중국의 도발에 항의하고 유감 나타내
 
온라인 뉴스팀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중국 군함이 일본 호위함에 사격 관제용 레이더를 조준한 문제를 두고 "이번 사안은 뜻밖의 사태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며, 대단히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 간사장은 "(이번 중국 군함의 행위가) 중국 지도부의 판단인지, 현장의 판단인지 지금으로서는 단정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또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의 행동 배경, 의도에 관해서는 신중한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계속해서 (센카쿠 열도의) 경계 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5일, 1월 30일 오전 10시쯤, 동중국해에서 중국해군의 소형구축함 1대가 일본 호위함 '유다치'를 사격용 화기 관제 레이더로 조준했다고 발표했다.  
 
1월 19일 오후 5시쯤에도, 동중국해에서 중국해군의 소형구축함 1대가 일본군 헬리콥터 'SH60K'를 화기 관제 레이더로 조준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본 측은 중국의 도발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반면, 중국 측은 아직 자세한 정황을 파악 중이라며 논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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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2/07 [09:30]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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