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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중일 핫라인 구축 中에 요청키로
우발적 충돌 우려로 중일 간 긴급연락체제 구축 필요성 느껴
 
온라인 뉴스팀
중국 군함이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에 사격용 레이더를 조준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중일 국방당국 간 긴급연락망체제(핫라인) 구축을 위한 협의를 재개하도록 중국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7일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관방 부장관(차관)은 6일 기자회견에서, 핫라인 마련으로 예측불가능한 사태의 발생을 방지하겠다고 언급했다.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에서 중일 간 우발적 충돌이 일어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핫라인을 서둘러 만들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미국 정부도 중일 무력 충돌로 발전되는 사태를 우려해 중국 측에 중일 핫라인 마련을 촉구한다는 의향을 밝혔다.
 
핫라인 마련은 중일 간 계속 논의되어 오던 사안이었다. 중일 양국 정부는 2011년 7월 양국 국방 차관급 회의에서, 핫라인 조기 구축에 합의했고, 2012년도 안으로 운영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이 같은 협의를 지속했다.  
 
그러나 같은 해 9월, 일본의 센카쿠 열도 국유화를 계기로 중일 간 협의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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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2/07 [08:2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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