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의 준중형 하이브리드차(HV)인 '아쿠아'가 일본에서 4개월 연속 자동차 판매대수 1위를 기록했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는 6일, 1월 신차판매대수를 발표하고 도요타 '아쿠아'가 전년 동기 대비 66.6% 증가한 2만 2,466대가 판매돼,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수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위는 혼다의 경차 'NBOX'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1배 증가한 2만 552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NBOX'가 2위로 부상한 것은 작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도요타의 HV '프리우스'는 39.1%가 감소한 1만 7,733대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작년 12월 20일 대폭적인 개량을 거쳐 발매된 다이하쓰의 '무브'가 차지했다. '무브'는 전년 대비 22.5% 증가한 1만 5,17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닛산자동차의 경차 '노트'는 전년 대비 약 3배나 증가한 1만, 4,529대를 기록해 5위에 올랐다. 판매대수 상위 10위 가운데 소형차가 6종이 포함돼, 일본에서 연비 성능이 뛰어난 HV와 경자동차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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