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 인기 아이돌 'AKB48'의 싱글 총판매 수가 2000만 장을 돌파한 사실이 5일 발표된 오리콘 주간 랭킹을 통해 밝혀졌다.
이 그룹은 데뷔로부터 7년 1개월만에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하게 돼, 데뷔 8년만에 이 기록을 달성한 일본 인기 밴드 'Mr.Children'을 제치고 역대 최단기간 2000만 장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오리콘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AKB48의 싱글 총판매량은 지난주 약 1998만 7천 장을 기록했으나, 30장 째 싱글 'So long!'과 29장째 싱글 '영원 프레셔-' 등 두 작품이 이번주에 약 5만 2천장의 판매량을 기록, 싱글 총 판매량이 2003만 9천 장에 도달했다.
1968년 오리콘 랭킹을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싱글 총판매량이 2천만 장을 돌파한 것은 B'Z(1997년 3월 17일 자 랭킹), 서전 올스타즈(2000년 7월 31일 자), Mr.children(2000년 8월 21일 자), SMAP(2005년 12월 19일 자), 하사마키 아유미(2006년 7월 3일 자)에 이어 6번째로, 여성 그룹으로는 사상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