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스마프'의 멤버 이나가키 고로(39)가 지난 24일, 도쿄 신주쿠 피카데리에서 열린 영화 '벚꽃 다시 한 번 카나코' 공개기념 프리미어 상영이벤트에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때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여배우 칸노 미호(35)가 사카이 마사토(39)와 결혼하게 된 데 대해 "매우 축하할 일이다"라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칸노와 이나가키는 1998년 가을 후지TV 드라마 '소믈리에'에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그 뒤 교제를 시작했다. 이 두 사람이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세간에 알려졌으나, 결국 결혼에 이르지 못하고 지난 2008년 결별했다. 2010년에는 다시 교제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보도도 있었으나, 당시 이나가키는 "좋은 친구일 뿐, 다시 사귀지 않는다. 최근 만난 적도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새 영화 공개 이벤트현장에서 이나가키는 "(칸노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만나게 된다면,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영화에서 이나가키는, 히로스에 료코(32)와 부부역할을 맡는다. 이나가키는 히로스에에 대해 "가까이서 보면, 아름다움에 빨려들 것 같다"며 그녀의 미모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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