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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홍기, 일본팬 녹이는 백만불 '미소'
이홍기, '뜨거운 안녕' 日개봉 앞두고 방일 기자회견 열어
 
김미진 기자
인기 록밴드 FT아이랜드의 보컬이자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이홍기가 자신의 영화 데뷔작 '뜨거운 안녕(일본명: 페닉스 ~약속의 노래~)'의 개봉에 맞춰 일본을 방문, 지난 15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일본 내 이홍기의 인기는 대단하다. 기자회견장에는 이홍기를 취재하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일본 취재진이 자리했다.
 
▲ 20130515 이홍기 영화 '뜨거운 안녕' 방일 기자회견 ©JPNews

  
이번에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뜨거운 안녕'은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병동에서의 사회봉사 활동을 하게 된 아이돌 '충의'가 호스피스 병동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감동작이다. 주인공은 호스피스를 재정적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호스피스 병동 환자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 상금 획득을 노린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인 아이돌 '충의'역을 맡은 이홍기는 "주인공이 이야기 속에서 어른이 되어가듯이, 이 영화는 내 인생에도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사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호스피스 병동의 존재를 알았다고 한다. 이에 이 영화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았다고. 하지만,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의미있는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 20130515 이홍기 영화 '뜨거운 안녕' 방일 기자회견 ©JPNews
 
 
그는 "이 영화를 찍고 나서 가족과 주변 사람의 소중함을 알았다"고 말하며 한결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자신이 하고 있는 게임 이야기를 하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최근 작곡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영화 '뜨거운 안녕'의 일본 개봉판 엔딩곡도 그의 자작곡인 '오렌지색 하늘'이다.
 
그는 "최근 자비를 들여 장비를 사서 작곡 연습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 말미에 "(영화 '뜨거운 안녕'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이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유머스러운 장면도 많으니 힐링 효과도 있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영화 '뜨거운 안녕'은 일본에서 6월 7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 20130515 이홍기 영화 '뜨거운 안녕' 방일 기자회견 ©JPNews

 
▲ 20130515 이홍기 영화 '뜨거운 안녕' 방일 기자회견 ©JPNews

 
▲ 20130515 이홍기 영화 '뜨거운 안녕' 방일 기자회견 ©JPNews

 
 
▲ 20130515 이홍기 영화 '뜨거운 안녕' 방일 기자회견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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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5/16 [22:2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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