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반한 시위 참가자 가운데 첫 체포자가 발생했다. 일본 도쿄 신주쿠 경찰서는 20일, 반한 시위 반대파 그룹의 멤버를 세게 민 혐의로 반한 시위 참가자 아카이 요(赤井洋, 만 47세 무직) 용의자를 체포했다. 그는 경찰 진술에서 자신을 전직 자위관으로 소개했으나, 확인된 바는 없다.
▲ 반한 시위대 첫 체포자 아카이 요(赤井洋)용의자 ©JPNews | | 경찰에 따르면, 신주쿠 반한 시위에서 체포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카이 용의자는 "넘어질 뻔해서 부딪힌 것뿐"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기자가 목격한 바로는, 폭행을 행사하고자 반한 시위 반대파 그룹 멤버(만 51세)를 향해 매섭게 돌진했고 그대로 치받았다. 이에 주변에 있던 경찰들이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장에는 경찰 수십명이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카이 용의자의 거짓 진술이 먹힐 리가 없었다. 용의자가 폭력을 행사한 것은 19일 오후 6시 40분쯤으로, 피해자와 충돌을 일으키자 마자 주변에 있던 경찰들에게 붙잡혔다.
▲ 20130519 신주쿠 반한 시위, 반한시위 참가자에 폭행당한 반(反)반한시위대 멤버(만51세)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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