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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문책 부결, 그의 여전한 정치력
민주, 자민, 공산당 회파가 의회 제출, 반대로 부결
 
이지호 기자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하시모토 도루 시장에 대한 문책결의안이 30일 밤, 오사카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29일 전날까지만해도 가결될 전망이었으나, 찬성의사를 밝혔던 공명당이 반대로 돌아서면서 부결됐다.

 
하시모토 시장 측은 문책결의안이 가결될 경우 사임해 다시 시장선거에 재출마하겠다고 밝히며 배수진을 쳤고, 시의회에서 결의안에 찬성할 예정이던 자민, 공명, 민주, 공산당 시의원들의 의견을 엇갈리게 했다.
 
30일 오전, 하시모토 시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일본유신회의 마쓰이 이치로 간사장은 "문책결의안은 시장을 관두라는 이야기다. 가결되면 움직이지 않는 정치가 되어 버린다. 그 때는 시장선거를 치러 민의를 제대로 물을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하시모토 시장의 사임 및 시장선거 재출마를 시사했다.
 
하시모토 시장도 30일 오후, 자민, 공명, 민주당 등 각 당 시의원단 간사장들과 시장실에서 만나 "법률가로서 문책결의안은 정말 힘겹다. 의회에 나오지 말라는 취지로 들린다"며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사임 및 시장선거 재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문책'이라는 두 글자를 삭제하도록 요구했다.
 

 

재출마하더라도 충분히 당선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수세에 몰린 게 아니라 오히려 공세로 나선 것이다. "해볼 테면 해봐라"였다.
 

사임 및 재선거가 치러지면, 선거로 시정은 뒷전이 될 것이며, 행여 당선이라도 된다면 오사카 민심이 하시모토에 있다고 광고하는 꼴밖엔 되지 않는다. 이때문에 결의안을 제출하려던 의원단들 사이에서는 한바탕 논의가 벌어졌다.
 
이날 시의회는 예정보다 5시간이나 늦게 시작됐다.

결국, 공명당이 반대로 돌아섰고, 하시모토 시장은 결국 오사카 시 전후 최초 문책결의안 가결이라는 불명예를 피할 수 있게 됐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공명당이 반대로 돌아선 데 대해 공산당 시의원은 "시장의 협박에 굴복한 것밖에 안 된다. 의회의 존재의의를 부정하는 행위다. 앞으로는 어떤 말도 못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자민당 시의원단의 야나키모토 아키라 간사장은 부결 결과를 접하고 "매우 안타깝다. '문책'이라는 단어 해석에 대해 시장과 온도차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공명당 시의원단의 마치바 야스오 간사장은 "시장의 사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시정의 정체를 초래한 것을 자각하길 원했다. 부결은 어쩔 수 없다"며 담담히 이야기했다.
 
이번 문책결의안 사태는 오히려 하시모토 시장의 오사카내 정치력이 굳건함을 증명하는 격이 되어버렸다.
 
그의 미군 성매매 권유 발언과 위안부 발언으로 일본유신회의 지지율은 갈수록 떨어져 가고 있다. 올 여름 참의원선거에서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둘 것도 분명해보인다. 하지만 그 이후를 생각하면, 오사카를 기반으로 다시 일어설 여력도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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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5/31 [10:06]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ㅋㅋㅋ ㅋㅋㅋ 13/05/31 [14:28]
태평양전쟁때처럼 조국을 위해서라면 자기딸이라도 팔겠다는 애국지사인데 부결시켜주는건 당연하다
딸을 많이 낳도록 국가차원에서 격려해야 할거 같다 수정 삭제
하시모토 김영택金榮澤 13/05/31 [16:00]
일본총리 차기후보로..
----------------
이대로 되거다.

하늘이 지정해놓았다.

무시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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