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의 인기 멤버 이타노 토모미(板野友美, 22)와 시마자키 하루카(島崎遥香, 20)가 28일, 도쿄 스카이트리 타운에서 여성패션브랜드 사만다 타바사 그룹의 패션 토크쇼에 참석했다. 이 두 사람만 이벤트에 참가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이 두사람은 자매처럼 친한 사이로, 함께 쇼핑을 자주 다닌다고 한다. 팀내에서 패션 감각이 뛰어난 편에 속하는 이타노는 시마자키와 함께 쇼핑할 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 이타노 토모미와 시마자키 하루카 ©JPNews | | 그런데 이타노는 8월 27일, AKB48 극장공연을 마지막으로 졸업(탈퇴)한다. 이타노는 시마자키를 남겨두고 졸업하는 데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시마자키가) 혼자서 일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된다"며 친언니처럼 시마자키를 챙겼다. 이에 시마자키는 "친언니처럼 대해줘서 기쁘다. (이타노가 졸업하면) 앞으로 쓸쓸해질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이타노는 졸업까지 두 달여를 남겨둔 데 대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돔투어가 곧 시작돼 졸업공연 연습을 시작하면 실감할 수 있을까"라고 언급했다. 8월 27일은 지난해 팀의 에이스였던 마에다 아츠코(22)가 졸업한 날이기도 하다. 이타노 본인도 "마에다의 딱 1년 뒤네요"라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7월 31일 열리는 삿포로 돔 공연에는 마에다가 참가할 예정으로, 이타노는 "친구가 함께해 기쁘다"며 빨리 함께 공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타노 토모미, 시마자키 하루카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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