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환태평양 경제연계협정(TPP) 협상회의가 15일, 말레이시아에서 시작됐다. 일본은 미국의 승인절차가 끝나는 23일 오후(현지시각)부터 협상에 참가하게 될 전망이다. 일본은 마지막 날인 25일까지 3일동안 자국의 기본적인 입장을 설명하고, 지금까지의 협상 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한다. 일본 협상단은 100명 규모로, 정부인사 이외에도 자민당 니시카와 고야(西川公也) TPP대책위원장이 현지에 파견된다. 협상참가국은 일본을 포함해 총 12개국이다. 참가국은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관세나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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