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섹시스타 단미츠(33)의 '탈의 시구'가 화제다. 단미츠는 11일, 일본 프로야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전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전부터 그녀가 "구단 관계자에게 혼나지 않을 정도"의 노출 많은 의상으로 시구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해왔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녀의 시구에 주목했다.
단미츠는 다소 커보이는 등번호 32번의 야구 유니폼 상의를 원피스처럼 입고 마운드 위로 올라섰다. 그대로 던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상의를 벗는 깜짝 퍼포먼스를 벌였다. 상의를 벗어던진 그녀는 검은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시구를 펼쳤다. 그녀는 시구 전, 야쿠르트 구단 관계자 측에 탈의 시구를 해도 되는지 문의했고, 구단 측으로부터 승낙을 얻었다고 한다. 그녀의 깜짝 탈의 시구에 양측 선수 벤치는 흥분의 도가니였다. 단미츠는 "어떻게 생각될지 걱정이었다. 여러분이 박수를 쳐주셔서 기쁘다"고 시구 소감을 밝혔다. 섹시 이미지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단미츠는 영화, 드라마, 버라이어티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여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TBS드라마 '한자와 나오키(半沢直樹)'에도 조연으로 출연 중이다. 교원 자격증을 소유한데다 장례 전문학교를 거쳐 장례회사에 근무한 이색 경력을 지닌 그녀는 지난 2010년, 한 일본 주간지의 미녀 발굴 기획을 통해 섹시 화보 모델로 데뷔했다. 톱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그녀를 극찬하면서 국민 섹시스타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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