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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제1원전, 지하수 유입경로 첫 확인
원자로 1호기 지하 1층 배관과 건물 연결 부분에서 지하수 유입
 
이동구 기자
지하수 유입으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도쿄전력은 4일, 원자로 1호기 지하에서 지하수 유입경로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원자로 1~4호기의 지하에는 하루 400톤의 지하수가 흘러들고 있어, 그 유입경로 중 하나로 보인다.
 
도쿄전력 측은 1호기 터빈 건물 1층 바닥에 구멍을 뚫어 배관·통풍관이 연결되는 장소에 카메라를 넣었다. 그 결과, 지하 1층 배관과 건물의 연결 부분에서 소리를 내며 흘러드는 지하수를 확인했다.
 
도쿄전력은 앞으로 유입량을 조사해 지하수 유입을 막는 방법을 검토한다.

▲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에서 지하수 새어나와 ©도쿄전력 제공

 

1~4호기 건물 지하에는 7만 톤가량의 오염수가 고여있다. 건물 지하와 외부 배관의 연결 부분에서 지하수가 흘러들고 있다.
 
건물 내 지하수를 밖에 유출시키지 않기 위해 도쿄전력은 건물 주위의 지하수 수위가 더 높아지도록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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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9/05 [10:19]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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