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문>(9월 15일자)은 "미국 최고의 의학상으로, 노벨상의 등용문과도 같은 라스카상 기초의학부문 올해의 수상자에 '신형 만능세포(ips세포)'를 개발한 야마나카 신야쿄토대 교수(47)가 선택되었다." 며 "일본인으로서는 여섯번째 수상"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 상은 존 가든(john gurden) 영국 켐브리지대 명예교수(76)와 공동수상 했으며, 수상이유는 '세포핵의 초기화와 간세포에 관한 획기적인 연구'"라고 말했다.
신문에 의하면, 야마나카 교수는 2006년에 실험쥐의 피부세포에 네 개의 유전자를 주입하면서 세포가 수정란과 같은 상태로 '초기화' 되어 어떤 세포에서도 분화하는 능력을 가지는 만능세포(ips세포)가 되는 것을 발견했다. 2007년에는 사람의 피부세포에서도 실험이 성공했다. 인간의 수정란으로 만들어야하는 종래의 만능세포(es세포) 연구에 항상 따라다니고 있던 윤리적인 문제나 생체에 이식했을 경우의 면역거부반응을 피할 수 있다고 기대되는 성과다.
ips세포의 제작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고 나서 약 2년. 야마나카 교수는 1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구성과가 서서히 높게 평가되어 라스카상을 수상한 것에 '분수에 넘치는 상'이라며 기뻐했다.
또한 신문에 의하면, 그는 존 가든 교수와의 공동수상에 대해서 “가든 교수님은 '핵 초기화 연구의 아버지'이다. 공동수상한 것에 매우 기쁘다" 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9월 15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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