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다소 강한 지진이 발생해 일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26일 오전 2시 10분쯤, 후쿠시마 현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37.2도, 동경 144.6도다. 진원의 깊이는 10km다. 이 지진으로 미야기 현, 후쿠시마 현에서 진도 4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접시들이 소리를 내며 크게 흔들리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또한 후쿠시마 현에서는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 기상청은 바다 속에 있는 사람들은 바다에서 나오고, 해안에서 벗어나도록 당부했다. 한편, 도쿄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에 이상징후는 없다고 한다.
▲ 노란 점이 진도 4, 파란 점이 진도 3 ©일본 기상청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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