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카도노 에이코(角野栄子)의 베스트셀러 아동문학 '마녀 배달부 키키'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85년에 발표된 원작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1989년에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 의해 애니메이션판이 제작됐다. 1993년에는 뮤지컬작품으로 탄생하기도 했다.
원작은 2009년 발매된 제6권으로 완결됐다. 이번 실사영화판은 제1권, 제2권의 내용을 토대로, 마녀의 피를 이어받은 소녀 키키가 검은 고양이 지지와 함께 마녀수행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작품은 '주온' 시리즈로 잘 알려진 시미즈 타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인공 키키 역은 코시바 후우카, 빵집 여주인은 오노 마치코, 키키의 모친은 미야자와 리에, 부친 역은 츠츠이 미치타카, 톰보 역은 히로타 료헤이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