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70% 가량이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외교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교도통신사가 28, 29일 이틀에 걸쳐 전국 긴급 전화 여론조사를 펼쳤다. 그 결과, 약 69%의 답변자가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외교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한국과 중국 등 관계국에 대한 외교적 배려는 필요없다"는 답변(25.3%)을 크게 웃돌았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 이후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큰 변동이 없었다. 이번 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55.2%로, 이달 22, 23일 있었던 조사에 비해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비지지율은 32.6%(지난 조사 33.0%)였다.
▲ 20131226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야스쿠니 참배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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