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효고현 경찰은 9일, 전철역 에스칼레이터에서 여고생에 마요네즈를 뿌린 혐의로 효고현 가와니시 시에 사는 25세 회사원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도 혐의를 순순히 인정했다고 한다. 이 남성은 2013년 10월 31일 오후 7시 10분쯤, 가와니시 시의 한 전철 에스칼레이터에서 앞에 서 있던 고등학교 1학년 학생(15)의 등에 마요네즈를 뿌렸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이 여고생이 무언가 공기가 빠지는 듯한 소리를 들어 곧바로 뒤돌아보았고, 한 남성이 바로 뒤에 바짝 붙어 서 있었다고 한다. 그 직후 화장실에서 피해를 확인했다. 이 역 주변에서는 10월, 이 같은 피해가 6건이나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방범카메라 등을 통해 범인을 확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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