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이번 올림픽부터 신설된 종목인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합계 51점으로 최종 5위를 기록,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개최국 러시아가 75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은메달은 캐나다, 동메달은 미국이 차지했다. 일본은 순위를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받았던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 하뉴 유즈루(19) 선수가 1위를 기록했지만, 여자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출전한 아사다 마오와 남자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한 마치다 다쓰키 선수가 각각 3위로 기대밖의 성적을 기록했다. 여자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스즈키 아키코 선수는 4위를 머물렀다. ◆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이번 대회부터 새로 신설된 종목이다. 캐나다, 러시아, 미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독일, 우크라이나, 영국 등 10개국이 출전했다. 남자, 여자, 페어, 아이스댄스 각 종목에서 순위에 따라 점수가 주어지며(1위 10점), 나라별 득점합계로 최종순위를 결정짓는다. 쇼트프로그램의 상위 5개국이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하며,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의 합계 득점(80점 만점)으로 경쟁한다. 두 종목까지는 쇼트와 프리에서 다른 선수를 기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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