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젊은 층 가운데 일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로 살아가는 '프리타'의 비율이 6.8%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무성이 발표한 2013년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15~34세의 젊은층 인구에서 차지하는 프리타의 비율은 6.8%로, 0.2%로 증가했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2002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프리타의 수는 2013년 평균으로 2만 명 증가한 182만 명을 기록, 2년만에 증가했다. 저출산 고령화로 젊은층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정사원으로 정착하지 못하고 파트타임이나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젊은층이 많아 프리타의 비율이 상승했다. 프리타의 내역은 남성이 2만 명 증가한 약 84만 명으로 여성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약 98만 명이다. 연령별로는 15~24세가 80만 명으로 3만 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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