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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쇼트 아슬아슬한 1위
2위와 불과 0.28점, 3위와 0.80점 차이
 
이지호 기자

김연아 선수가 20일 새벽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부문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기술점 39.03점, 연기구성점 35.89점을 받아 합계 74.92점으로 잠정 1위에 올랐다.
 
2위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로 74.64점을 기록했다. 김연아선수와 불과 0.28점 차이에 불과하다. 3위는 74.12점을 기록한 카롤리나 코스트너였다. 스즈키 아키코가 8위, 무라카미 카나코는 15위에 그쳤다. 금메달 유력 후보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5위에 머물렀다. 
 

 

충격적이었던 것은 마찬가지로 금메달 유력 후보였던 아사다 마오. 그녀는 트리플 악셀을 비롯한 모든 점프 요소에서 실수하며 55.51점을 기록 16위에 그쳤다.
 
제3그룹에 속한 김연아는 특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와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등 모든 점프요소를 완벽하게 수행해냈고, 안정감 있는 스핀과 스텝을 선보였다. 결점 없는 연기로 74.92점을 기록, 1위에 올랐다. 74.92점은 올시즌 피겨에서 나온 가장 높은 점수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높이가 있는 트리플 점프를 차례로 결정 짓고, 후반에서는 더블 악셀도 훌륭하게 수행해냈다. 스핀과 스텝도 안정적이었다. 그녀의 완벽한 연기에 러시아인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그녀는 자신의 역대 최고점을 크게 경신하는 74.64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카롤리나 코스트너 또한 실수 없는 경기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완성도 높은 연기로 그녀 또한 자신의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며 74.12점으로 3위에 올랐다.
 
피겨 단체전에서 충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이날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룹을 결정지은 데 이어 더블 악셀도 성공시켰으나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지고 말았다. 이후 그녀의 전매특허 캔들스핀과 멋진 스텝을 선보였으나 점프 실수로 득점은 65.23점, 순위 5위에 머물렀다.
 
무라카미 카나코는 트리플 토룹 - 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를 훌륭히 결정지었으나 후반의 트리플 플립 시도에서 1회전만 도는 실수를 범했다. 득점은 55.60점, 15위에 그쳤다.
 
 
◆ 2월 20일 피겨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결과

1위 김연아(한국) 74.92점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 74.64점
3위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74.12점
4위 그레이시 골드(미국) 68.63점
5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 65.23점
6위 애슐리 와그너(미국) 65.21점

8위 스즈키 아키코(일본) 60.97점

15위 무라카미 카나코(일본) 55.60점
16위 아사다 마오(일본) 55.51점

18위 김해진(한국) 54.37점

23위 박소연(한국) 49.1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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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2/20 [12:2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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