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스포츠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연아 2위 은메달 '올포디움', 아사다 6위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가 224.59점으로 금메달
 
이동구 기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가 21일 새벽, 모국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개인 역대 최고점인 149.95점을 기록, 쇼트·프리 합계 224.59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연아 선수는 쇼트·프리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이탈리아 카롤리나 코스트너(216.73점)였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 선수는 198.22점으로 6위, 스즈키 아키코 선수는 186.32점으로 8위, 무라카미 카나코 선수는 170.98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이날 12번째 순서로 나온 밴쿠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아사다 마오 선수는 이날 피겨 인생 마지막 경기를 훌륭하게 마무리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이며 16위에 머물렀던 아사다의 이날 연기는 달랐다.
 
초반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데 이어 트리플 플립 - 트리플 룹 연속 점프도 훌륭했다. 트리플 러츠도 착빙에 성공했다. 스핀도 음악의 템포에 맞춰 무난하게 결정지었다.

트리플 살코도 가벼웠고, 또한 트리플 플립 - 더블 룹 - 더블 룹의 3연속 점프도 연결이 자연스러웠다. 트리플 룹도 제대로 착빙했다. 스텝도 스핀도 실수가 없었다. 모든 점프에서 착빙에 성공했고, 다른 요소도 실수 없이 해냈다.

아사다는 경기 종료 직후 감격했는지 손을 얼굴에 대고 눈물을 흘렸다. 프리 점수에서 자기최고점 136.33점을 뛰어넘는 142.71점(기술점 73.03점, 연기구성점 69.68점)을 기록, 쇼트, 프리 합계 198.22점을 기록했다. 
 



카롤리나 코스트너(27, 이탈리아)는 초반 트리플 러츠, 더블 악셀에 이어 트리플 플립 - 더블 토룹 연속 점프도 안정감 있게 해냈다. 여유로운 스피드로 스핀을 돌았고, 트리플 룹 - 더블 토룹 - 더블 룹의 연속 점프, 트리플 살코도 무난히 성공시켰다. 트리플 살코 - 더블 룹 - 더블 룹의 3연속 점프를 끝내자 표정에는 여유가 보였다. 스텝과 스핀에서도 확실한 연기를 보이며 거의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쳤다.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기술점 68.84점·연기구성점 73.7점으로 142.61점을 기록, 쇼트·프리 합계 216.73점을 받았다. 지금까지 그녀의 자기최고점은 합계 197.89점이었으나 이를 훨씬 뛰어넘는 성적을 보였다. 
 
쇼트프로그램 2위로 모국 러시아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 만17세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룹, 트리플 플립을 성공적으로 뛰며 좋은 시작을 보였다. 트리플 룹에 이어 더블 악셀 - 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도 훌륭히 소화했다. 트리플 플립 - 더블 토룹 - 더블 토룹은 마지막 점프에서 약간 휘청거렸으나 넘어지지 않았다. 이날 그녀는 약동감 있는 스케이팅을 펼치며 스파이럴, 스핀 등 점프 이외의 요소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였다. 3연속 점프에서의 실수를 제외하고는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 2014 소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JPNews


 

프리 스케이팅 점수는 기술점 75.54점, 연기구성점 74.41점으로 149.95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자기최고점은 131.63점이었으나, 이번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의 세계 신기록인 228.56점에 육박하는 224.59점을 기록했다. 
 
김연아가 금메달을 획득하려면 소트니코바의 149.67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던 밴쿠버 때보다 기술구성점이 낮은 프로그램을 들고 나온 상황에서 소트니코바의 점수를 넘기란 하늘의 별따기에 가까웠다.
 
그런 압박에도 김연아 선수는 자신의 연기에 몰입했고,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초반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히 성공시킨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과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살코 - 트리플 토룹 등을 훌륭히 소화한 데 이어, 후반에는 트리플 러츠, 더블 악셀 - 더블 토룹 - 더블 토룹 3연속 점프도 무난히 결정지었다. 트리플 살코도 흠잡을 데 없었고, 레이백스핀, 스파이럴, 마지막의 더블 악셀도 멋지게 해냈다.

김연아 선수는 기술점 69.69점, 연기구성점 74.50점으로 프리에서 144.19점을 받았다. 쇼트·프리 합계는 219.11점이었다. 김연아의 점수는 정당했으나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지나치게 높았다. 결국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이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은퇴하는 김연아는 시니어 진출 이후 자신이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올포디움'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올포디움을 달성한 피겨 선수는 전무하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4/02/21 [04:11]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관련기사목록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