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생의 40%가 전혀 책을 읽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대학생활협동조합 연합회가 지난해 10~11월, 전국 대학 30여 곳에서 생활실태조사(답변자 8930명)를 벌였다. 1일 독서시간(전자서적 포함)을 물은 결과, 평균 26.9분이었다. 전혀 책을 읽지 않는다는 답변은 40.5%였다. 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래 독서시간은 가장 짧았고, '0분'으로 답한 이는 처음으로 40%를 넘었다. 또한, 매달 서적비는 1790엔으로, 2004년에 비교해 680엔 감소했다. 전국 대학생활협동조합 연합회 측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돼, 오락이나 교양으로서 독서의 우선순위가 내려갔다. 서적비는 절약의 대상으로도 여겨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 하라주쿠 크레페를 먹으며 거리를 걷는 청소년들 ©JP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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