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소고기 덮밥 체인점 '요시노야'가 홍콩에 있는 61점포에 "후쿠시마 식재를 사용하지 않는다", "양심적인 품질, 안전식재료" 등이 적힌 포스트를 붙인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이에 대해 일본 후쿠시마 현 관계자들은 유감의 뜻을 밝히고 있다. 후쿠시마 현은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의 여파로부터 벗어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인근 토양이 오염돼 농산물 출하가 제한되었으나, 최근에는 조금씩 농산물이 출하되고 있으며, 방사능 수치가 낮은 곳을 중심으로 출하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후쿠시마 현 측은, 현내에서 생산·출하되는 모든 쌀을 대상으로 방사능 수치 검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며, 요시노야 측의 조치에 대해 "유감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고 언급했다.
▲ 홍콩 요시노야 "후쿠시마 식재료 안 쓴다"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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