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뉴스 = 김연수 기자]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을 걸즈바에서 일하게 했다하여, 일본 경찰은 31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사이타마 현 가와고에 시의 걸즈바 'night lounge NEXT'를 경영하는 나카오 유스케 용의자(28)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15세 미만인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그는 올해 2월 11일부터 3월 7일까지 사이타마 현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을 해당 바에서 일하게 했다. 일본 법률상, 만 15세 이상의 미성년자는 주점에서 오후 10시까지 일할 수 있다. 그런데 불과 만 12세에 불과한 여학생을 걸즈바 종업원으로 고용한 것이다.
이 여학생은 SNS서비스인 '라인'을 통해 종업원 모집 공고를 접했다고 한다. 키는 또래에 비해 큰 편이라고. 나카오 용의자는 지난해 12월에도, 사이타마 현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을 18세 미만인 줄 알면서 오후 10시 이후까지 접객을 시킨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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