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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회의원 대거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지호 기자
일본 국회의원들이 22일 아침 일찍, 도쿄 구단시타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대거 참배해 파문이 일고 있다. 신사참배를 한 이유는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예대제(21-23)'참가라는 명목.
 
가장 먼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한 정치인은 신도 요시다카 총무성 장관이었다. 오전 7시경 모습을 나타낸 그는, 일본기자들이 12일에 이은 두번째 참배에 대한 질문을 하자 "이번 참배는 사적인 것으로 전쟁에서 생명을 잃은 많은 분들에게 존숭의 염을 넣어 참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일 참배 때에도 "개인적인 참배"라고 주장을 했었다.
 
일본기자들이 내각 각료로서, 23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미칠 영향에 대해 묻자 단호하게 "개인적인 참배이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의 방일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서 8시가 조금 지나자 자민당, 민주당, 일본유신의 회, 민나노당 등 당파를 초월한 '모두가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임(회장 오츠지 히데히사)' 멤버 146명이, 단체로 참배를 하기 위해 야스쿠니 신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부측에서는 에토 세이이치 총리보좌관, 그리고 자민당의 다카이치 사나에 정조회장, 민주당의 하타 유이치로 참의원 간사장, 히라누마 다케오 국회의원단 대표가 참가했다.
   
에토 총리보좌관은 참배 후 기자들이 소감을 묻자, "평화를 기원하는 것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들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정조회장 또한 "참배는 외교문제가 아니다"라고 오바마 대통령의 방일에 아무런 영향이 없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다수의 일본언론들이 지적하고 있듯이, 신도 장관을 비롯한 146명의 국회의원 집단 참배 행위는, 그들 말대로 '아무런 외교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한국을 포함한 중국으로부터 반발을 불러오는 것은 필시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세월호 침몰 대참사로 전국민이 비탄에 빠져 있는 시기에 약 올리듯, 여보란 듯이 일본 국회의원들이 대거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해, 더욱 반발을 살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인터넷상에서는 "이웃나라에서 위로는 못해 줄망정 일본정치인들은 한국인의 상처를 더욱 후벼파는 야스쿠니 참배를 계속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는 글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이렇듯 옆 나라에서 큰 참사가 발생, 전 국민이 슬픔에 젖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약 올리듯, BC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아주 당당하게 참배하는 일본 국회의원들의 행위.
 
바로 얼마전, 서울에서 서로 잘해 보자고 얼굴을 맞댄 한일국장급 회의가 무색해지는 일본정치인들의 후안무치 현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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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4/22 [10:3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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