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사회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후쿠시마 갔더니 코피가? 만화 속 방사능 묘사 日논란
인기만화 '맛의 달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묘사 日논란
 
김미진 기자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인기 만화 '맛의 달인'이, 후쿠시마 원전 부근 방사능에 대한 묘사 때문에 일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맛의 달인은, 일본의 유명 출판사 쇼가쿠칸(小学館)이 발매하는 만화 주간지 '빅쿠 코믹 스피리츠'를 통해 연재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28일 발매된 5월 12, 19일 합병호의 내용이다.
 
만화 내용을 보면, 주인공인 신문사 문화부 기자 야마오카 시로(한국 번역판 명 : 야마오카 지로) 등 일행은 취재를 위해 후쿠시마 제1원전을 견학한다. 주인공은 도쿄에 돌아온 뒤 피로감을 느끼며 코피를 흘리는데, 만화 속에서 이도카와 가쓰타카 전 후쿠시마 현 후타바초 촌장은 주인공에게 "나도 (코피가) 나온다", "후쿠시마에는 같은 증상의 사람들이 많다. 말하지 않을 뿐"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 만화 '맛의 달인' 방사능 묘사 논란     ©JPNews


여기서 나오는 이도카와 전직 후타바초 촌장은 실존인물이다. 즉, 실제 인물에 보고 들은 이야기를 만화 속에 그대로 실은 것.
 
한편, 주인공을 진찰한 의사가 "후쿠시마이 방사선과 이 코피를 관련지을 의학적 근거는 없다"고 답하는 장면도 나온다.
 
이 같은 내용이 실리자, "근거 없는 방사능에 대한 묘사는 부적절하다", "후쿠시마 현에 대한 유언비어를 확산시키는 꼴이다"라는 문의가 쇼가쿠칸 편집부에 쇄도했다고 한다.

이에 쇼가쿠칸 편집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피나 피로감이 방사선의 영향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지을 의도는 없다", "유언비어 피해를 조장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만화 내용은 원작자가 직접 취재해 그린 내용이며, 이 때문에 편집부가 이를 존중한 것이라고 전했다.
 
원작자인 가리야 데쓰 씨는 올해 1월, 호주에 사는 일본인들이 이용하는 정보사이트를 통해 2011년 1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을 직저 취재한 사실을 밝히고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있을 때 갑자기 코피가 나와 멈추지 않았다", "동행한 스태프도 코피와 권태감에 힘들어했다"고 전한 바 있다.
 
실제 만화 속에 나온 실존 인물인 이도카와 씨는 28일,마이니치 신문과의 취재에 "가리야 씨가 취재해 답한 것이 그대로 만화에 그려져 있다. (만화 속 묘사는) 정말이며, 그 이상의 코멘트는 없다"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만화 내용에 대한 전문가의 소견은 어떨까?
 
방사선방호학 전문가인 노구치 구니카즈 니혼대 준교수는 마이니치 신문의 취재에 "방사선 장애가 있다면 코피가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이 경우, 혈소판도 줄어 눈이나 귀 등 몸 속 모세혈관으로부터 출혈이 이어질 것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을 취재 견학하면서 급성방사성 장애가 될 정도로 방사선에 노출이 됐다고 보기 어려우며, 코피와 피폭을 관련 짓는 기술이 있다면, 그건 부정확한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밖에도, 방사선방호학에 정통한 리츠메이칸 대학의 안자이 이쿠로 명예교수는 "방사선 영향학적으로는 한번에 1시버트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으면 건강피해는 없다고 하지만, 심리적 스트레스가 면역기능에 영향을 주어 코피나 권태감을 만들었을 가능성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그는 만화내용 때문에 후쿠시마 주민들이 피해를 겪지 않을지 우려했다. 
 
"후쿠시마 사람들은 장래에 대한 불안감이 강하다. 만화에서의 표현이 마음의 짐을 더욱 늘리지는 않을지. 후쿠시마 주민들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적인 감정이 일어나지 않도록 배려가 필요하다"

'맛의 달인(원제: 美味しんぼ오이신보)'은 1983년에 연재를 시작해, 식도락 붐에 불을 붙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4/04/29 [15:51]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호주에 숨어 살면서 .. 14/04/29 [17:29]
악질적인 반국가 선동만을 일삼는 머저리 사요쿠의 대명사 카리야 테츠 아니신가?ㅋ 고작 얼치기 우익들의 협박이 무서워 이국땅에 숨어지내는 놈팽이가 일본의 평화, 일본의 정의 어쩌네 하며 갖잖은 훈수질해대는 꼴을 보자면 그저 웃음만 나올 뿐. 사요쿠 대부분이 그렇듯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 뭐든지 비딱하게 꼬기 바쁜 반골 근성만 충만한 한심한 음모론자, 사회 부적응자의 전형일 뿐인 늙은이지. 수정 삭제
어느 왜구 댓글 공작원의 울부짖음~ 숨길 수 없는 진실! 14/04/29 [18:43]
위에서 아픈 곳 찔린 어느 왜구 댓글 공작원이 마구 울부짖네.. 동정한다. 수정 삭제
ㅋㅋㅋ 첫댓글 쟤 뭐래냐? 무제 14/04/29 [20:36]
일본 까이니까 순식간에 발끈해서 부들부들 하네?
반국가 선동은 또 뭐여?
2ch에서 오셨쩌요~? 그랬져요? ㅋㅋㅋ 수정 삭제
코피가 나오는 거냐!! 도대체 뭘 봤길래? 14/04/29 [21:45]
의학적인 소견으로는 피로나 방사능에 의한 피폭 외에도 코피가 나오는 경우를 몇 가지 알고 있다. 예컨대 드래곤볼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치마 속을 보기를 원했다가 사실 알고 봤더니 노팬티였다면 아무리 정정하신 영감님이라도 참기 힘들지 않을까? 이힛~ 솔직히 말하셔, 영감. 거기 뭔가 좋은 게 있지? ^^ 수정 삭제
rr rr 14/05/01 [10:43]
위험한걸 아니라면서 숨기는 게.. 일본 국민들을 위한 일이냐? 맨위야 댓글 쓴 멍청한 일본인아.. 일본 위정자들의 노예가 되고 싶냐? ㅉㅉ 수정 삭제
가쿠시테 전범히로히토 14/05/01 [11:39]
무언가를 감추는데 능한 일본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말이죠.
아베의 정보 보호법의 의도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을 감추는게
목적이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토록 감추고 싶었했던건 반대로 이야기 하면 너무나 위험해서
원상복구가 영원히 불가능하기 때문일겁니다.
이것이 일본인의 행태이죠.
썪을대로 썩은것도 덮어버리는 가쿠시테 정신은 일본을 붕괴시키는
역할을 할겁니다. 수정 삭제
일본 만화가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14/05/09 [01:14]
과장도 사실 왜곡도 없이 취재한대로
서술하는 작가 정신을 존중한다.
맨 위의 극우 일본 원숭이는 맛의 달인이라는 롱런 작품으로
문화발전에 일조하는 이 작가에 비해
사회에 그 무슨 한 조각 기여라도 하시는가?
댁이야말로 사회 부적응자로 보인다. 수정 삭제
ㅋㅋㅋ 14/06/06 [16:53]
히로시마원폭피해규모로 세계방사선안전기준을 만드는데 기여했지
후쿠시마살다가 후쿠시마피해규모로 세계원전피해안전기준을 만드는데
인류에 기여할려고 일본정부는 후쿠시마원전사고를 왜곡 축소조작하는게 아닐까한다
일본국민들이 원전피해를 당하더라도 전인류에 기여한다 수정 삭제
침묵 하면서 제대로 알자" 삐뽀" 삐뽀" 14/06/30 [08:39]
대한민국 은 감사" 해야 합니다.일본 은 국민성이 뭉쳐 있기나 하지만 대한민국 은 왜그렇게 두세사람 모이면,싸우듯이 목소리 가 커지는지,시꺼러운 감정" 표출" 똑똑" 하면 목소리 가 큽니까?!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관련기사목록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