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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버스대절 깜빡한 日여행사 직원, 학생 위장 자살편지 써
 
김미진 기자
일본에서 가장 큰 대형 여행사 'JTB 중부' 직원의 실수로, 기후현의 한 고등학교 전교생이 소풍을 못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사건의 발단은 JTB의 나고야시 타지미지점에 근무하는 30세의 한 남성직원의 실수에서 비롯됐다. 24일 오후 문제의 남성은 자신이 엄청난 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25일 출발하는 한 고등학교의 대절버스 11대를 깜빡 잊어버리고 예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황한 그는 여기저기 버스회사에 전화를 걸어 버스예약을 수소문해보았지만, 적어도 2주일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본사회에서 당장 하루전에, 그것도 11대나 되는 버스를 예약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래서 묘안을 생각해 낸 것이 '위장자살쇼'였다. 우선 그는 오후 4시경 해당학교인 기후현 현립  도노고등학교(東濃高校)에 찾아갔다. 3학년 학년주임 선생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주임선생은 자리에 없었다.
 
일단 교무실 밖으로 나온 JTB직원은 다시 교무실로 찾아갔다. 그의 손에는 편지봉투가 들려져 있었다. 그것을 교장에게 내밀었다. 학교 우편함 옆에서 주웠다면서.
 
편지봉투를 뜯어본 교장은 깜짝 놀랐다. 
 
"소풍을 가고 싶지 않다. 소풍을 가는 것은 죽는 것보다 더 힘들다. 만약 내일 소풍을 간다면 나는 사라지겠다. 이런 기분은 선배도 후배도 마찬가지이다."
 
편지 내용의 결론은 "내일(25일) 있을 소풍을 취소하지 않으면 자신은 죽어버리겠다"는 협박편지에 다름아니었다. 그 편지를 쓴 학생은 분명 2학년일터였다. 편지 내용에 '선배'도 '후배'도 라는 말이 있는 것으로 보아 2학년 학생으로 짐작됐다.
 
편지는 손으로 직접 쓰거나 컴퓨터로 쓴 것이 아닌 신문기사의 활자를 오려서 붙인 편지였다. 아마도 자신의 신원이 탄로날까봐 필체를 숨기려한 것 같았다.    
 
그 편지를 읽은 교장은 물론 교사 전체가 패닉상태에 빠졌다. 학교가 발칵 뒤집힌 것이다. 가뜩이나 예민한 10대였다. 잊을만하면 터지는 게 교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하는 학교 이지메 자살이었다. 그런데 소풍가는 것을 취소하지 않으면 자살해버리겠다니, 당연히 학교당국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당장 교장은 교직원회의를 소집했다. 그리고 담임을 시켜 317명의 학생 전원에게 일일이 소풍갈 의사가 확실한 지를 확인하는 전화를 걸게 했다.
 
이같은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JTB 직원은 속으로 안심했다. "학교에서 저 정도로 당황하니 역시 내일 소풍은 자동적으로 취소하겠지",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담임들이 한명 한명에게 전화를 걸어 의사를 확인해 본 결과 학생 전원이 모두 소풍을 갈 것이라고 대답했던 것이다.
 
24일 저녁 9시경, 도노고교 교장은 마침내 결단을 내렸다. 예정대로 이튿날 소풍을 가기로 한 것이다. 소풍을 취소하지 않으면 자살하겠다는 학생의 편지는 짖궂은 학생의 장난으로 치부하기로 했다.
 
25일 아침, 도노고교 학생들은 들뜬 마음으로 엄마가 특별히 만든 도시락과 간식거리를 들고 학교로 등교했다. 출발시간은 오전 8시. 그런데 학교운동장에 도착해야 할 버스가 한대도 나타나지 않았다.
 
약 10여분 후,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본 학교측은 그제서야 뭔가 잘못된 것임을 알아차렸다. 학교측의 항의를 받고서야 사태를 알아차린 여행사 측도 즉시 학교로 달려왔다. 백번 사죄해도 이미 상황은 엎질러진 물.
 
317명의 학생들은 이날 학년별로 소풍을 가기로 결정하고 이미 여러달 전부터 JTB 여행사에 예약을 해놓은 터였다. 문제의 여행사 직원은 2008년에 입사, 시즈오카 지점을 거쳐 타지미지점에 온 후 3년째 이 학교를 담당하고 있었다.
 
결국 이날 소풍은 연기하기로 하고 학생들은 그대로 귀가조치 시켰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편지의 범인이 밝혀진 것이다.
 
"뒤늦게 버스가 예약되지 않은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나의 실수가 들키지 않도록 소풍을 중지시킬 생각을 했다. 그래서 학생으로 위장, 편지를 써서 건낸 것이다. 그러면 학교측이 소풍을 취소할 줄 알았다."
 
자살 협박편지는 학생이 쓴 것이 아닌, 실수를 한 여행사 직원이 쓴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학교측은 분노했다. 다른 것도 아닌 학생들이 가는 소풍이었다. 오매불망 몇날 며칠을 기다려 1년에 딱 두번, 맛있는 도시락 싸들고 들뜬 마음으로 가는 소풍이었다. 그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자신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 한순간에 짓밟아 버린 것이다.
 
거기에다 학교를 상대로 자살협박까지 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저질렀다. 그 편지 때문에 학교당국과 교사들이 혹시나 하는 생각에 얼마나 많은 걱정과 애간장을 태워야 했는지, 학교측이 분노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자 27일 다시 JTB중부 사장과 간부들이 학교를 찾아왔다. 이번에는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 사죄를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학부모들이 분노했다. 아이들의 소풍을 가지고 여행사 직원이 자살 운운해가며 협박을 한 사실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
 
"제가 지금까지 33년동안 교사생활을 해왔지만 이런 일은 처음있는 일입니다. 듣도 보도 못한 일입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즐거워하고 있었는데요. 정말 분노를 느낍니다. "
 
하야노 미노루 도노고교 교감은 어처구니 없는 표정으로 니혼TV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그 직원에 대해 업무상방해혐의로 기후현 경찰청에 고소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가장 큰 여행사 JTB사의 지방도시 지점에서 발생한 한 직원의 실수는, 결국 전국적인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29일, JTB중부 사장은 기후현 가니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는 시민을 향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업무관리와 사원교육을 잘 시키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90도 각도로 허리를 굽혀 사죄인사를 하는 JTB관계자들 위로, 여기저기서 카메라 후레시가 정신없이 터졌다. 전국적인 망신을 당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도노고교는 다음주 쯤에 날짜를 정해 다시 소풍을 갈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JTB여행사가 아닌 다른 여행사에게 버스대절을 의뢰, 소풍을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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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4/30 [11:42]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와.. 미스터리 단편소설 같다 독자의견 14/04/30 [21:45]
이 스토리로 단편소설 하나 집필해도 재밌겠다. 대단하다 수정 삭제
진짜소설같다..... 니시노미야 14/05/01 [06:25]
우리나라같음저런일없음 수정 삭제
궁금한데... 질문 14/05/05 [23:29]
여기 나오는 jtb여행사가 롯데계열인가요? 검색해보니 롯데jtb여행사 라고 드던데... 우리나라는 하루만에 가능할수있죠. 미친듯이 버스운송업체 찾아보면.. 그것도 운좋으면이고... 수정 삭제
원한다면 줄 수도 있지. 찾아 봐라! 이 세상 전부를 거기에... 콜록콜록! 해적 골,D. 루저 14/05/06 [18:47]
한국에선 세월호 참사가 큰 이슈입니다. 일본에서도 대지진이 발생해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지요. 언뜻 달라 보이는 두 사건 - 그런데 문제의 이면에서 어떤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인간이 보장하는 시스템의 안정성이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행정부의 수장이 개혁에 나서도 부처가 관성에 빠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한고조 유방이 왕조를 세운 이래 대륙에서 끝없이 되풀이 된 일입니다. 반역자를 제거한 뒤 기틀을 공고히 하면 곧 기생하는 자가 자라나지요. 체제의 안정성을 갉아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생세력은 붕괴의 전조가 나타날 때까지 눈에 띄지 않을 뿐더러, 설사 발견된다 할지라도 기득권과의 연계를 통해 쉽게 제거되지도 않습니다. 본보기로 수장의 목을 베거나 법을 강화해 인민을 통제할 수는 있지만, 기존의 체제가 이권을 쫓아 파벌로 갈라져 나갈 뿐 여지까지 붕괴를 막았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스스로를 천황이라 높여 대륙과 맞섰던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손가락으로는 서양제국주의를 가리키며 체제를 확장했지만, 기실 내부의 불안을 외부로 옮겨놓은 것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일 페리 제독의 내항이 없었으면 막부는 직면한 붕괴의 위기로부터 벗어날 방도를 찾았겠습니까? 기근과 반란, 지식계층의 이반은 전부터 극에 달해 있었습니다. 열도사회의 붕괴는 시간문제였지요. 그 때 새로 발견된 지식은 당면한 사회의 불만을 잠 재울 좋은 해결책처럼 보였습니다.

역사발전의 제단계를 언급하며 체제를 뻗어나갔던 구미 선진국들은 - 일본을 포함하여 - 문명붕괴를 영구히 막아낼 해법을 발견했다고 여겼습니다. 비록 비문명권에 고통과 희생이 따를지라도 그것은 '그들'이 '우리'와 같아지기 위한 비용이기 때문에 기꺼이 감내해야 한다고 믿었지요. 적어도 지난 세기까지 이 명제는 진리였습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와 전세계적인 테러문제, 자본주의 붕괴와 핵전쟁의 공포로부터 빠져나갈 길을 찾을 수 없게 된 지금에 와선 그러한 믿음도 산산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정녕 우리는 이 자리에서 죽기 위해 그 먼 길을 달려왔던 것일까요?

사실 모든 시스템은 자체로 중대한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예컨대 둘 사이에 분쟁이 생기면 제삼자를 고용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요. '어떤 상황에서도 납득할 만한 해법의 도출이 가능하다' - 이것이 서양합리주의가 인류에게 던져준 꿈입니다. 덕분에 우리는 그 명제에 의지해 하나가 될 수 있었지요. 하지만 인류가 하나 되었다는 사실이 중대한 문제를 야기하고 말았습니다. 만일 둘 가운데 누군가 반드시 죽어야 한다면, 그 심판은 누구에게 봐달라고 하면 좋을까요?
지식의 지평선이 끝없이 넓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동안엔 이러한 질문도 소용 없었습니다. 심판은, 새로 발견한 기술로 구축된 시스템에 맡기면 되니까요. 주식시장이 그래서 나왔고, 축구심판에 비디오판독기가 도입되었으며, 국민의 여론을 물어보는 데 스마트폰이 사용되는 시대입니다. 진보한 문명은 노래를 부르며 멋진 신세계로 안내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그 끝에 무엇이 자리잡고 있습니까? 당면한 문제를 풀지 못할 경우 맞이할 하나의 진실 - 인류의 멸망 외에는 답이 안 나오는 상태입니다.

물론 이것은 애당초 '하나의 인류'라는 가정을 염두에 두고 풀었기 때문에 직면한 당연한 귀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참말로 우리가 하나라면, 모든 존재에게 던져질 숙명적인 질문에 대한 답으로서 인류는 지금 여기에 존재하거나, 아니면 존재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실세계 어딘가에서 대재앙이 발생하면 '그곳 인류'는 존재론의 반대편을 움켜진 채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인류가 한꺼번에 사라지는 법은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를 하나로 만든 존재론적 이상과 현실 사이에 어떤 괴리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모두에게 공평한 세상이라면 그런 불평등은 사라져야 옳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없애면 좋을까요? 단원고의 학생들이 수장됐습니다. 교감선생님이 책임지고 따라가면 좋겠습니까? 무책임한 해운사가 문제랍니다. 직원들에 대한 수사가 한창입니다. 관리/감독이 부실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해수부 마피아를 때려잡으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문제에 대한 답으로는 불완전함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구축된 시스템의 최상부에 올라탄 자의 손에 모든 책임과 권한이 돌아갈 것이고, 존재론의 숙명이 그의 어깨 위에 덧씌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 꼭대기에서 내려야 할 책임은 회피한 채 나락으로 떨어진 존재가 남기고 간 권리만을 얻길 원하죠. 그래서인지, 사실 단원고 교감선생님이 세상을 등졌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속으론 무척 달콤했습니다. 바로 직전, 분노에 사로잡혀 교실문을 발로 뻥 차고 쳐들어간 학부형들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한 생명의 죽음이 세상의 모순 하나를 지웠습니다. 이보다 재미있는 뉴스거리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나는 이렇게 간악합니다. 그리고 아마 내가 같은 자리에 서야 하는 날이 온다면, 상처주었던 모든 사람들에 대한 죄의 댓가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차오르는 슬픔을 주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처럼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은 모순의 발견과 해법을 용이하게 만들어주지만, 한편으론 바로 그 모순의 자리에 내가 들어설 경우 위에서부터 짓누르는 압박을 죽음으로도 풀 수 없게 합니다. 이번 세월호 참사의 발생과 해결과정을 지켜보면서, 또 근래 일본사회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새삼 느끼고 깨달은 바 많은 것은 이 때문입니다. 아마도 일본 사람들이 슬픔을 표현하는 일에 서툰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할복의 전통이 남아있는 것과, 천신에게 제사를 지내며, 신사란 상징물을 통해 늘 죽음의 경계에 발을 담고 사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자신을 하나로 만든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제거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우리가 하나라는 가정을 안고 문제를 푼다면 존재에 던져질 숙명적인 위기를 피할 방도가 없게 됩니다. 물론 어린 시절엔 그러한 질문을 남에게 던지는 것을 좋아했지만, 세상의 이치를 알게 된 지금에 와선 두렵다고요. 될 수 있으면 그런 질문을 받고 싶지 않아요. 덕분에 인간들은 오늘날 가상의 외계인을 불러서라도 스스로에게 내재된 문제를 찾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머리 위에 핵폭탄을 떨어뜨려서라도 아직 던져지지 않은, 하지만 언젠가 한 번은 답하고 지나가야 할 질문의 답을 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와 같아질 그들은 지금 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꼭 대륙과 열도 사이에 낀 한반도 원주민 된 처지 때문은 아니랍니다. 대륙과 열도 사이에 끼었던 한반도 원주민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일본의 국민들이 얻고 싶은 답이 저와 같다면, 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여러분의 처분에 반대합니다. 아마 그 직원도 무서웠을 거라고요. 그런데 한 번 실수를 하고 지나간 순간, 절로 흘러가는 듯한 시스템이 돌이킬 방법을 찾지 못하게 하고 말았지요. 정녕 이 모든 문제를 인간의 의지와 기술력만으로 풀 수 있단 말입니까? 저는 여기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랍니다. 아마 제가 교감선생님이었다면 벌로 함께 소풍을 가자고 그랬을지 몰라요. 멀리 갈 필요도 없겠죠. 어차피 죽어야 할 자리가 여기라면 돌아볼 필요 있겠습니까?

... 일본은, 아니 일본도, 지난 100년 동안 현실에 내재된 모순을 풀기 위해 가장 소중한 보물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 보물을 찾길 원하신다면, 콜록콜록!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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