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하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해 8회 동안 4안타 1실점(비자책)의 호투로 올시즌 8승째를 기록했다. 팀은 3-1로 승리했다. 다나카는 첫회에 갑작스러운 동료의 실수로 2사 3루의 위기를 맞은 뒤, 4번 윌링햄의 우전 안타로 선제점을 내줬다. 그러나 그 뒤에는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실점에 이르지 않는 호투를 보여줬고, 8회에 뉴욕 양키즈가 2점을 내면서 다나카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됐다. 9회에 구원투수 로버트슨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팀은 3-1로 승리했다. 다나카는 경기 뒤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었다. 경기 후반에는 슬라이더가 괜찮아서 슬라이더에 의지해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다나카의 방어율은 2.29에서 2.06으로 떨어졌다. 그는 아메리칸 리그 방어율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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