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수 명단에 두 명의 일본인 선수가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 올스타전 참가 선수를 발표했다. 일본인 선수로는 뉴욕 양키즈의 다나카 마사히로(만 25세),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유(만27세) 등 두 명이 이름을 올렸다. 아쉽게도 한국의 류현진, 추신수 선수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현재 아메리칸, 내셔널 양 리그를 통틀어 최다승인 12승을 기록하고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 투수는 데뷔해부터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8승을 기록 중인 다르빗슈는 3년 연속 출전이다.
다나카의 경우, 현재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전반기가 끝날 무렵인 13일, 소속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 때문에 올스타전에는 오르지 못할 전망이다. 지난 2번의 올스타전에서 출전기회가 없었던 다르빗슈의 첫 등판이 예상되고 있다. 복수의 일본 선수가 올스타전 명단에 오르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지난해에는 다르빗슈와 아와쿠마 히사시가 올스타전 명단에 올랐다.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1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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