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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노다메, 심은경으로 낙점?
소녀시대 윤아가 여주인공역 고사, 과연 누가 여주인공 맡을까
 
김명갑 인턴기자
몇 년 전부터 한국방송가에는 '20대 초반 여배우 가뭄'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돌았다. 그래서인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배우가 고등학생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교복을 입는 장면은 이제 드라마에서는 더이상 낯선 장면이 아니게 됐다. 

그리고 ‘노다메 칸타빌레’의 한국판 리메이크 주연 캐스팅 난항. 20대 초반의, 연기력이 겸비된, 준비되어 있는 여배우가 없다는 현실을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보여준 역설적인 해프닝이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20대 초반의 주연급 여배우 기근이 왜 일어나는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하는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으면 안되는 작금의 상황에까지 왔다. 
 
원작 드라마인 후지 TV의 ‘노다메 칸타빌레’는 플롯의 힘보다는 등장인물의 개성, 그 중에서도 주인공인 ‘노다 메구미(일명 노다메)’의 개성있는 매력에 많이 기대고 있는 작품이다. 따라서 단순히 망가지는 배우가 아닌 천재와 괴벽 사이를 넘나들 수 있는 즉, 4차원의 노다메라는 인물에  녹아들 수 있는 연기력 있는 여배우가 필요한 작품이다. 
 
▲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JPNews


최근 ‘노다메’ 역할에 윤아가 물망에 오르면서 네티즌들의 원성은 극에 달했다. 윤아의 기사마다 악플이 몰려들었고, 어떤 네티즌은 윤아의 연기력이나 이미지가 노다메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며 자진 하차를 요구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러다가 지난 15일, 한 매체에서 윤아가 한중 합작 영화 ‘짜이찌엔 아니’의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노다메 배역을 고사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상황은 반전되기 시작했다.
 
윤아의 선택은 많은 네티즌들은 안도케 했다. 대신 ‘짜이찌엔 아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윤아의 입장에서는 전화위복이 되고 있는 셈이다. 제작 전부터 '신드롬'이라고 할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덕분에, 돈한푼 들이지 않고 ‘짜이찌엔 아니’ 영화 홍보를 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대신 윤아의 하차 소식과 함께 대중의 관심은 그럼 진짜 노다메 역할에 어울리는 젊은 여배우는 과연 누구냐 하는 것에 옮겨갔다. 관심이 뜨거운 만큼 당연한 수순이다.
 
여기서 최근 주가를 올리는 여배우들이 있으니, 그 면면을 보면 심은경, 천우희, 하연수, 이하나, 박신혜, 김고은, 김슬기 등이라고 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이들 대부분이 네티즌들의 추천으로 언론에 관심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 배우들 중에는 스케줄 때문에 출연을 고사하거나, 혹은 캐스팅 제의 자체가 없는 배우도 있었지만 어쨌거나 안방에서는 비주류라 여겨졌던 젊은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당사자들로서는 그리 손해볼 것 없는 이슈였다.
  
문화일보는 15일, 10월 방영되는 KBS 2TV의 '칸타빌레 로망스'의 노다메 역에 심은경이 최종 낙점됐다고 단독보도했다. 심은경은 그간 '널 기다리며'의 영화 촬영 때문에 출연을 고사해 욌는데, 최근 영화 촬영이 연기된 것을 안 KBS 제작사 측에서 다시 출연의사를 타진했다는 것이다.
 
문화일보 보도에 의하면, 심은경의 소속사인 BH 엔터테이먼트는 제작사와 구두로 출연을 하기로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다른 매체에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는 소속사 관계자의 인터뷰 기사가 나와 있는 상태라 아직 확실한 것은 알 수가 없다. 
 
심은경(20)은 제작 단계부터 네티즌들이 노다메 캐스팅 1순위로 꼽았던 여배우다. 대중들이 그녀를 본격적으로 인지하게 된 것은 2004년, MBC 드라마 ‘단팥빵’에서 최강희의 아역을 맡으면서부터다.
 
‘단팥빵’에서 심은경이 보여준 만화같은 이단 옆차기, 일명 ‘헥토파스칼 킥’이 캡쳐되어 그 당시 인터넷 커뮤니티에 나돌아 다니기도 했다. 이 때부터 심은경은 코믹 이미지도 잘 소화할 수 있는 아역 배우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었다. 그후 ‘태왕사신기’, ‘나쁜남자’등으로 드라마 경력을 쌓으며 더불어 팬층도 두터워져 갔다.
 
그녀가 영화계에 발을 담근 것도 드라마와 마찬가지인 2004년이다. 안중근의 삶을 그린 ‘도마 안중근’에서 안중근의 딸로 등장하면서 영화판에 처음 발을 들이게 되었다. 드라마에서는 주로 주인공의 아역을 맡거나 조연을 맡아온 반면, 영화에서는 주로 주연을 맡아 왔다.
 
그러다 2011년 강형철 감독의 영화 ‘써니’에서 유호정의 아역인 ‘어린 나미역’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후 천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와 860만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에 이르기까지 연타석 흥행을 거두며, 흥행보증 배우라는 이미지까지 얻었다.
 
올해 21살인 심은경이 노다메 역을 맡게 된다면, 누군가의 아역이나 청소년의 역할이 아닌 처음으로 성인 연기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네티즌들이 그녀를 신뢰하는 이유는 공포영화의 주연부터 4차원역할까지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는 점과, 그 나이 또래 여배우와 비교해 볼 때 코믹 연기에 대한 내공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현재 상태에서 노다메 역할 배우가 누구인지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 하지만 일본에서 제작된 드라마가 아시아 전역에 걸쳐 매우 높은 인기를 끌었다는 점에서, 만약 국내판 리메이크 ‘칸타빌레 로망스’가 성공할 경우, 주연 배우는 차세대 한류스타가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그런 한편으론, 일본 만화 원작의 드라마 제작 성공적인 롤 모델로 인정받으며, 드라마 ‘일류(日流)’의 붐을 일으키는 그 원조가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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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7/15 [16:36]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KBS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것인지 재일 14/07/16 [00:56]
계획을 바로 그만 두어야 한다. 특히, 혐한 캠페인의 급선봉 후지 산께이 그룹의 컨텐츠는 안된다. 문씨를 친일파로 낙인을 찍른 KBS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것인지, 이것만은 정말 안된다. 수정 삭제
음? ㅁㅇㄴ 14/07/16 [06:49]
내가 알기론 일본 드라마 제작도, 국내 드라마 제작환경처럼.. 하청업체에 맡기는걸로 아는데?? 아닌가봐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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