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블루레이CD 판매량이 100만 장을 돌파했다. 음반 등 각종 순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리콘'이 블루레이 판매 순위 발표를 시작한 2008년 이래,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 기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리콘 측에 따르면, '겨울왕국' 블루레이는 DVD와 세트로 판매되었으며, 판매 첫날인 15일에만 66만 1000장이 팔렸다고 한다. 이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파'의 누적판매량인 46만 5천 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겨울왕국' 블루레이판의 17일까지 3일간 누적 판매량은 104만 6천 장으로 집계됐다. 또한, 일본 레코드 협회는 18일, 이 작품의 더빙판에서 마츠 타카코가 부른 '렛잇고' 일본판은 디지털 음원이 1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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