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뉴스 = 김연수 기자] 일본 정부가 일본 전역에 산재한 독도 관련 역사자료를 디지털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독도에 대한 정보 발신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에 퍼져있는 향토사 등 역사자료를 모아 디지털화하기로 했다. 영어번역본도 만들 방침이라고 한다. 자료는 학교교육에도 사용되며, 교원을 대상으로 특별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향토사가들이 가진 센카쿠 열도와 독도 관련 역사자료들을 모아 디지털 자료집으로 엮어낸다. 이 자료집은 내각관방 영토대책실이 관리하는 웹페이지에 내년 3월안으로 공개한다.
또한, 올해 10월 말에는 시마네 현, 돗토리 현에서 전국 중학교 사회과 교원 50여 명을 모아 세미나를 연다. 또한 독도 자료실 시찰, 지역교육관계자들과의 의견교환, 관계부성청과 관계 지자체의 영토 관련 시책 설명 등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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