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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논란' 日스탭세포 논문 공저자 자살...유서엔 "지쳤다"
日이화학연구소 발생·재생과학종합연구센터 사사이 부센터장 목 매 자살
 
이지호 기자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스탭(STAP)세포 논문의 저자 중 한 명이 자살해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스탭 세포 논문 2편 중 한 편의 책임저자였던 일본 이화학연구소 발생·재생과학종합연구센터(CDB)의 사사이 요시키(笹井芳樹) 부센터장이 5일 아침 8시 40분쯤, CDB 옆 첨단의료센터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오전 11시 3분에 병원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효고현 경찰은 자살로 보고 있으며, 이화학연구소 간부들 앞으로 3통의 유서가 남겨졌다고 한다.
 
유서에는 "지쳤다"라는 내용과 함께 사죄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또한, 조작 논란의 중심에 있는 오보카타 연구주임에게 보내는 유서에는 "(자살하는 건) 당신 탓이 아니다", "스탭세포를 꼭 재현해달라"는 취지의 글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 사사이 요시키 부센터장 笹井芳樹氏 記者会見 ©JPNews

 

이화학연구소 홍보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사이 본인이 스탭세포 논란으로 심신이 지쳐 있었던 게 사실이다. 우리도 이 부분에 신경을 썼지만 이같은 결과가 나와 매우 안타깝다. 오보카타 주임뿐만 아니라 이화학연구소 전체가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경을 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탭세포 논문의 조작 의혹이 불거진 이래로 일본 이화학연구소는 스탭세포 논문의 재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논문의 책임저자 중 한 명인 사사이 부센터장의 죽음으로 향후 논문 재검증 작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사사이 부센터장은 동물 신경세포를 만들어내는 물질 연구가 전문가로, 1986년에 교토대 의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UCLA 대학 객원연구원을 거쳐 만 36세의 젊은 나이에 교토대학 교수에 취임했다. 2000년에 이화학연구소 그룹디렉터로 취임했으며, 지난해 4월부터 CDB의 부센터장을 맡아왔다.
 
배아줄기세포로부터 뇌의 일부나 망막을 만드는 데 성공하는 등 신경계가 만들어지는 메카니즘 연구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네이처', '셀' 등 1류 과학지에 10편 이상 논문을 게재한 바 있는 저명한 학자다.
 
그는 영국과학지 '네이처'에 스탭세포 논문을 발표하기 3개월전인 2012년 12월쯤부터 스탭세포 논문 작성에 참가했다. 오보카타 하루코 연구주임이 실시한 실험을 기초로 사사이 부센터장이 집필을 지도하는 형식이었다고 한다.
 
이화학연구소 조사위원회는 사사이 부센터장에 부정행위는 없었으나, 데이터의 정당성과 정확성 등에 대한 확인없이 논문을 공표했다며 그 책임을 중대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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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05 [13:2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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