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세계 판매대수 천만 대를 돌파했다고 13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해 11월에 발매하고 불과 9개월이 지난 시점에 천만 대 판매를 기록한 것. 일본에서도 이례적인 판매속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PS4는, PS3를 웃도는 높은 화질의 영상과 더불어 게임 플레이 화면을 인터넷에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요소를 추가한 고성능 가정용 게임기다. 데이터 처리에 부하가 걸리는 계산을 다른 컴퓨터나 서버와 분담하는 클라우딩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2013년 11월 15일에 북미에서 발매돼 첫날만 100만 대를 판매했다. 또한 2014년 3월까지 본래 계획을 웃도는 600만 대를 판매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