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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 대학에서 훌라댄스를?
[Photo]환경을 생각하는 지역 축제, 와세다(早稲田) 지구 감사제에 가다
 
이승열 기자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 축제! 와세다 지구 감사제(早稲田地球感謝祭)'

도쿄 신주쿠구에 위치한 일본 사립 명문 와세다대학(早稲田大学) 부근에서는 주변 상인들이 힘을 모아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1996년 환경을 테마로 출발 한 에코페스티벌은 지구 감사제로 축제명이 바뀐 현재까지 14회를 맞고 있으며, 축제를 통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와세다 만들기', '지역 내 복지 및 교육', '고령자 지원'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 해는 '원기력 up'을 테마로 각종 재해로 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심포지엄과 일본 각지역을 대표하는 토산물을 모아 판매하는 '고향으로 회기' 이벤트도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구 환경을 생각해 탄생한 축제 답게 자신의 젓가락을 지참을 유도, 일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해서도 힘쓴 축제였다.

축제 실행위원회에서는 자신의 젓가락을 지참한 사람들을 추첨해 디즈니랜드 입장권 등 상품을 준비 하기도 했고, pet병 뚜껑을 분리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자는 계몽운동이 펼쳐지기도 했다. 

일본의 연휴 기간 중이었던 지난 23일 열렸던 축제는 와세다대학 주변 상인들이 대학 내  광장에 간이 식당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찾았고, 와세다대학의 많은 동아리 회원들의 공연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해주었다.


■ 사진으로 보는 와세다 지구 감사제 

▲무료 봉사로 참가한  와세다대학 학생들이 공연이 이어졌다    ©이승열/jpnews
       
▲ 와세다 감사제에 무료 봉사로 참가한 와세대학 학생들     ©이승열/jpnews
 
▲ 와세다 감사제는 매년 와세다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열린다     ©이승열/jpnews
 

▲ 와세다 감사제에 참가한 대학 인근 상인들과 지역 주민      ©이승열/jpnews
 
 
▲ 와세다 감사제 공연에 참가한 와세다대학 학생     ©이승열/jpnews
▲대학 인근의 많은 상인들이 축제에 참가했다  ©이승열/jpnews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즐거웠던 축제    ©이승열/jpnews
 
 
▲ 와세다 지역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지역 맥주인 와세다 맥주   ©이승열/jpnews
 
 
▲축제에서는 자신의 젓가락을 지참해 축제를 찾으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   ©이승열/jpnews
 
 
대나무로 만든  일본의 추억의 놀이기구 잠자리 300엔에 판매 ©이승열/jpnews
 
 
▲추억의 먹거리도 방수(かきごおり)도 등장     ©이승열/jpnews
 
 
▲아이들을 위해 유해 물질이 없는 나무를 이용한 놀이 코너가 눈에 띄었다    ©이승열/jpnews
 
 
▲ 와세다 감사제를 찾은 많은 지역 주민들     ©이승열/jpnews
 
 
▲일본 각 지역의 무공해 토산물을 판매하는 곳도 인기   ©이승열/jpnews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축제 답게 분리수거 요원까지 등장    ©이승열/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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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9/25 [14:18]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참 좋은 축제입니다. Bahia 09/09/25 [20:15]
명문대학이라는 네임밸류에 함몰되지 않고 지역민들과 함께 하며 환경을 위한'테마'가 이끌어가는 이런 축제 정말 보기 좋네요. 분리수거와 깨끗한 캠퍼스도 인상적이고... 좋습니다. ^^ 수정 삭제
넘 좋다! 리틀비 09/09/27 [11:15]
오우 굿-
역시 명문 사립대 답다. 지역주민들과 어우러져 한마당을 펼쳐내는 것, 근데 왜 우리나라 대학은 이런 행사 안하누? 아님 못하는겨?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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