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보안청은 27일, 오가사와라 제도의 섬 '니시노시마(西之島)'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니시노시마 북부에 있는 직경 100미터 정도의 '북측 화구'가 식어버린 용암에 의해 막힐 가능성이 있다는 것. 화구에 있는 마그마의 통로가 막히면 땅 속 압력이 커져 폭발적인 분화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 이에 일본 해상보안청은 "계속 신중히 관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니시노시마 7월 촬영 ©일본 국토교통성 제공 |
| 해저 분화활동으로 인해 생겨난 섬 니시노시마는 2013년 11월에 바다 위로 모습을 처음 드러냈고, 불과 9개월만에 도쿄돔 26배의 크기까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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