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으로 일한 경험이 없는 일본의 만 40세 미만 비정규직 사원 가운데 57.1%가 저수입으로 인해 생활비 대부분을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구인광고회사 '아이뎀'은 만 23~39세의 일하는 미혼 남녀에게 생활비를 주로 누가 내고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정사원의 경우 "가족 등 다른 사람이 대부분, 혹은 전부를 내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29.3%에 그쳤으나, 정사원 경험이 없는 비정규직 사원은 무려 57.1%에 달했다. 최근 일본의 경기가 회복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불안정한 고용은 여전히 젊은이들의 자립을 막고 있다고 일본 언론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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