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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연예기획사, 소속 아이돌의 남친에 거액 손해배상 청구
소속 아이돌의 교제상대에 우리돈 8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김미진 기자
일본의 한 연예기획사가 팬과 몰래 교제한 소속 아이돌그룹 멤버와 부모, 교제상대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11일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일본 아이돌 그룹 '아오야마세인트 하차메차하이스쿨(青山☆聖ハチャメチャハイスクール)'의 핵심멤버 유키 미호(結城美帆, 만 19세)와 미우라 세나(美浦聖奈, 만 22세)가 올해 4월, 갑자기 그룹을 탈퇴했다.
 
이 그룹의 프로듀서는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중대한 계약위반이 있었다. 두 사람은 팬과 교제했다"며 탈퇴 이유를 설명했고, 상대 실명까지 폭로했다. 더불어, 기획사 측이 823만 2400엔, 우리돈 8천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서를 교제상대에 송부했다고 한다. 
 
▲  '아오야마세인트 하차메차하이스쿨(青山☆聖ハチャメチャハイスクール)'의 홈페이지 화면

 

소속 아이돌과 연애를 했다는 이유로 교제상대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일은 일본에서도 전대미문의 일이다.
 
이 프로듀서는 닛칸스포츠의 취재에 "탈퇴한 두 멤버의 부모는 '팬과 연애하면 안 된다', '직장을 포기하지 않는다'라고 적힌 계약서에 사인했다. 멤버와 팬 모두를 배신하는 행위는 용서받아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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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12 [12:33]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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