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신문>(9월 26일자)은 "일본은행이 25일 발표한 8월 '기업용 서비스 가격지수'가 92·2(기준지수 100)로 나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5%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서비스 가격지수는 11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8월 하락율은 과거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하락의 요인으로는 08년 원유가격이 급속도로 상승한 것에 대한 반동(反動) 및 경기침체에 따란 내수부진이 지적되고 있다.
'기업용 서비스 가격지수'란 기업간에 거래되는 운임이나 임대료 등의 서비스 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를 의미한다.
이번 가격지수의 하락을 항목별로 보면 수・출입 감소가 원인으로 작용한 '운수' 분야가 08년 8월에 비해 11.8%가 하락해 전체 하락에 큰 영향을 비쳤다.
또 '리스/렌탈' 분야도 공공사업 감소의 영향으로 토목/건설업 관련 중장비 기계의 렌탈 수요가 급격히 줄었다. 광고쪽 역시 경기악화로 인한 수요감소로 인해 가격인하 경쟁이 격화돼 4.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26일, 요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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