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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재팬 보컬 "사이비종교에 150억 바쳐"
X JAPAN 보컬 토시, 사이비 종교에 세뇌되었던 12년에 대해 고백
 
김미진 기자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엑스재팬(X JAPAN)의 보컬 토시(만 48세, 본명 데야마 토시미츠)가 25일, 도쿄 유라쿠초 일본외국특파원협회에서 저서 '세뇌 - 지옥의 12년으로부터 생환' 출판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사이비 종교에 세뇌된 데 대해 "빼앗긴 것은 돌아오지 않고, 아픔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 아픔을 사람들에게 전함으로써 제 자신의 인생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 X JAPAN TOSHI ©JPNews/幸田匠


  
그는 사이비 종교 측에 바친 돈의 액수에 대해 "약 15억 엔(우리돈 약 150억 원)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세뇌로부터 빠져나온 계기 중 하나는 2008년의 엑스재팬 재결성이었다고 한다. 그는 "드럼의 요시키와는 45년 가까이 함께 해왔고, 지금이 가장 사이가 좋다. 여러가지 일을 극복해서 겨우 이같은 관계가 되었다"며 동료와의 우정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언급하기도 했다.
 
엑스재팬은 1997년에 해산했으나 2007년 10월에 다시 재결성했다. 9월 30일, 10월 1일에는 23년만에 요코하마 아리나 공연을 펼치며, 10월 11일에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라이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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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25 [18:03]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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