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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소녀시대 탈퇴, 일본 반응은?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 소식에 일본 팬들 어떤 반응 보였을까?
 
김명갑 인턴기자
소녀시대의 맴버 제시카(26,본명 정수연)가 소녀시대에서 탈퇴했다. 제시카는 "퇴출 당했다"고 밝혔지만,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본인의 의사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논란은 커지고 있다.
 
제시카는 9월 30일 오전 5시,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였다. 
 
▲  제시카 웨이보   ©JPNews

 

이에 12시간동안 전세계의 팬으로부터 7만여 개의 덧글이 달렸고, 그녀는 자신의 게시글에 직접 "당신들은 내가 사랑하는 특별한 사람들이니 내 진실을 알 가치가 있다", "난 깊은 슬픔을 느꼈고 내가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다. 당신들은 이와같은 상처를 받지 않길 바란다"라는 덧글을 남겨 팬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를 믿지 않는 일부 팬들은 해킹을 염두하여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당일 오전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의 나머지 8명만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떠나면서 제시카 퇴출설은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다. 
 
이처럼 퇴출설이 불거지자, S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녀시대의 8인체제를 조금 앞당긴 것일 뿐, 제시카의 탈퇴는 본인이 희망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제시카의 개인활동은 물론, 소녀시대 8인체제의 매니지먼트 또한 지속할 것"이라는 뜻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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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카 퇴출설에 대한 SM 엔터테이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게재된 제시카의 웨이보 글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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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국내 언론들은 제시카의 패션관련 개인사업과 과거 열애설이 불거졌던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에 대한 추측성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제시카가 연인인 타일러 권과 함께 개인 사업 등의 이유로 소녀 시대 활동을 소홀히 했다는 것이 요지다.

▲ 타일러 권   ©JPNews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 이후, 8인 체제로 활동하게 되는 소녀시대에 대한 일본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번 뉴스를 접하고 "EXO, 동방신기, 카라 등 내가 좋아하는 한국 가수들은 모두 팀이 분열되었다. 좋게 보이지 않는다", "동방신기때부터 느끼는 거지만, 모두 모였을 때가 가장 좋은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소녀시대 제시카     ©JPNews

 
이와 같은 반응은, 카라 사태(강지영과 니콜의 팀 탈퇴) 후 한류 그룹을 보는 일본 팬들의 입장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계약 위반, 혹은 계약 연장 실패라는 이유로 해당 소속사가 팀을 축소 운영하거나 일부 맴버를 퇴출시키는 것은 운영적인 면에서 합리적이다. 오히려 팀을 해체하는 것보다는 반쪽뿐인 그룹일지라도 이름을 유지하는 쪽이 회사나 아이돌 가수의 생계적인 부분에서는 더 나은 선택이다.
 
그러나 한류 팬들 입장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가수들이 소속사와 반목해서 분열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본다면, 그 허탈감은 한국 메니지먼트 사와 한류 가수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옮겨 갈 수 밖에 없다.
 
티아라와 화영, 슈퍼쥬니어와 한경, 동방신기와 JYJ, EXO와 크리스, 카라와 니콜·강지영. 이들의 경우 예외없이 팀을 떠난 맴버와 잔류 맴버 간의 반목이 언론을 통해 폭로되었으며, 이를 두고 팬들도 양분되어 엄청난 소모전을 치루어 왔다.
 
그러나 일본을 비롯한 해외팬들은 이런 갈등을 세세하게 알기 어렵다. 그래서 국내팬들처럼 잔류 맴버와 퇴출 맴버 사이에서 소신을 가지고 자신의 지지를 표명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소속사나 해당가수의 일방적 통보에 가까운 지지 호소에 큰 혼란을 느끼고, 이런류의 반복에 지치게 되어 한류에 염증을 느끼게 될 것이 자명하다.     
 
소녀시대가 30일 중국으로 떠난 것은 팬 사인회, 즉 팬 서비스를 위한 출국이었다. 그러나 팬을 위한 진정한 서비스가 무엇인지는 동방신기, EXO를 겪은 SM가 아직 더 배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제시카 탈퇴 관련 일본 네티즌 트위터 반응 갈무리
 
- 제시카 탈퇴라니. 소녀시대는 그럴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개인활동하고 병행하는 게 무리였던 것일까.
- 바로 얼마 전에 9명 각각 계약내용에서 소녀시대의 활동을 3년은 한다고 말했었는데...
- SM엔터테인먼트에는 남아있는 모양이네. 되게 마음이 불편하겠다. SM은 왜 이렇게 이런 일이 많지?
- YG는 소속 아티스트와의 트러블이 있었던 걸 들어본 적이 없어. 잔인한 서바이벌을 시키기는 해도....
- SM 제대로 해라. 이런 일 너무 많지 않아?
- SM 발표와 제시카의 말이 전혀 다르네. 탈퇴는 싫어.
- 충격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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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30 [15:1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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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웃흥 14/09/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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