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문 구독률이 74%로 역대최저를 기록했다고 10일 지지통신은 보도했다. 유료 온라인판 이용자는 3%에 그쳐 신문 구독 이탈자를 커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조사 첫 회인 2008년에는 86%를 기록했으나 매년 줄어 올해에는 74%를 기록했다. 구독하지 않는 사람은 26%였다. 구독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TV나 인터넷 등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가 64%(작년 72%)로 가장 많았다. "구독료가 비싸다. 절약을 위해"가 41%(작년 49%), "읽을 시간이 없다. 바쁘다"가 23%(작년 31%)로 그 뒤를 이었다. 조사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전국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개별면접 방식, 답변율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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