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사회
글자 크게 글자 작게


日대학, 극우 협박에 아사히 신문 前기자 강사 재임용 포기
호쿠세이가쿠엔 대학, '위안부 보도' 아사히신문 前기자 재임용 않을 방침
 
이지호 기자
일본 홋카이도 호쿠세이가쿠엔 대학(北星学園大) 다무라 신이치 학장(총장에 해당)이 31일 교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학에서 비상근 강사로 재직 중인 우에무라 다카시(植村隆) 전직 아사히 신문 기자를 내년에 재임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무라 학장은 기자회견에서 "부학장, 각 학부장, 사무국장과의 29일 회의 때, 우에무라 씨와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모두 이에 찬동했다"고 밝혔다. 이달 5일에 열리는 대학 최고의사결정기관인 평의회와 이달 중순에 열리는 이사회에서도 각 멤버들로부터 의견을 들을 것이며, 그 뒤 이사장과 이야기를 나눠 12월 초까지 확정 짓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우에무라 씨의 임용에 대한 극우들의 협박과 항의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우에무라 씨는 아사히 신문 재직 당시인 1990년대 초,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을 기사화하는 등 위안부 문제를 일본에 널리 알리는 데 공헌했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우익들로부터 '비국민', '매국노'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그가 현재 호쿠세이가쿠엔 대학의 비상근 강사로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대학에는 5월초와 7월초, "(우에무라를) 그만두게 하지 않으면 학생에게 위해를 가하겠다. 가스통을 폭발시키겠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협박문이 날아들어왔다. 또한 9월 12일에 협박전화를 건 한 남성이, 지난달 말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 

학장은 우에무라 씨를 재임용하지 않기로 결심을 굳힌 데 대해, 대학 경비 강화에 많은 비용이 든다는 점, 학생들로부터의 비판이나 수험생 보호자들로부터 문의가 있었던 점, 우에무라 임용 건에 대한 항의전화가 빗발쳐 교직원들이 힘들어한 점, 곧 입시인데 수험생들까지 말려들게 할 수 없으며, 엄중경계태세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점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학장은 특히 "학생의 안전과 평온한 학습환경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덧붙여 "(협박에도) 올 한 해 우에무라 전 기자와의 계약을 유지했다. 그와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가 외압에 굴복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으로는 "지금도 항의전화가 오고 있다. 우리는 작은 대학이며 학생확보도 쉽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아사히 신문을 조기 퇴직한 우에무라 씨는 본래 올해 3월에 고베의 한 대학교수로 임용될 예정이었으나 우익들의 협박으로 채용이 취소됐고, 현재 비상근 강사로 재직 중인 곳에서도 이처럼 물러날 상황에 처했다.  
 
지난달에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사를 쓴 다른 아사히 신문 기자가 극우들의 협박에 결국 데즈카야마가쿠인(帝塚山學院) 대학 교수직을 내려놓은 일도 있었다.
 
그가 아사히 신문 재직 당시인 1991년에 썼던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사가 오보로 판명돼 아사히 신문이 올해 8월, 해당기사를 뒤늦게 취소했고, 이 때문에 그는 극우들의 협박에 시달려야 했다. 그의 소속 대학에까지 임용 취소를 요구하는 협박편지와 전화가 잇따랐고, 결국 그는 "대학 측에 폐를 끼친다"며 사표를 냈다.
 
이 같이 극우들의 협박에 못이겨 사임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데 대해, 일본에서는 "나쁜 선례다. 앞으로 극우들이 더욱 극성스러워질 것이다", "언론을 위축시킨다"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4/11/01 [17:34]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일본인" 들은 극좌파 라고 말하는 세력" 들을 극우" 라고 말하지말라" 극우".우" 보다 좌" 14/11/10 [05:23]
일본 공산당" 을 교산또 라고 하면서" 그들 이 숫틀리면( 입장이 불리해지면) 한국과 북한 은 같다 라고 막말" 한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들은 일본인 과 동등 함 으로, 교산또 ( 조총련 끄나풀 들은 질투심이 아주 심하여) 그냥 보고만 있지않다. 조선족, 중국교포 들과 간첩질 부추긴다. 수정 삭제
6. 25 전쟁에 초토화된" 한국 을 미국의 도움 이 아니었으면 오늘날" 공산주 반한 세력" 발생원인 14/11/10 [05:30]
반한 세력의 발생은 대한민국 건국에 공산당" 혁명 을 일으키더니 박헌영의 세력이 제주도 4,3 사건 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본" 으로 숨어들었다 일본인 으로 귀화" 반한세력의 바탕이 되었다. 성씨와 이름으로 합법적" 으로 일본인 이되어 발전되어가는 대한민국" 을 대를 이어서 데모" 한다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관련기사목록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한국> 주식회사 올제팬 서울 송파구 오금로 87 잠실 리시온 오피스텔 1424호 Tel: 070-8829-9907 Fax: 02-735-9905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