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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P세포' 오보카타, 형사고발 당해
이화학연구소 전 직원 "다른 연구실 들어가 줄기세포 훔쳐" 형사고발
 
이동구 기자

신형 만능세포인 'STAP세포' 논문을 조작한 혐의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오보카타 하루코 전(前) 이화학연구소 연구주임이 26일, 절도혐의로 형사고발 당했다.

 

지난해 3월까지 고베 이화학연구소의 직원이었던 이시카와 도시히사(石川智久) 씨는 오보카타 씨가 "사회적 명성과 안정된 수입을 얻고자 STAP세포 논문 공저자인 와카야마 데루히사 교수의 연구실에서 '배아줄기(ES)세포'를 훔쳤다"고 주장하며 그녀를 형사고발했다.

 

▲ '신형 만능세포 논문 조작' 오보카타 하루코 ©JPNews

 

그는 "성실히 연구를 해온 연구자들의 분노를 대표하여 형사고발을 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STAP세포 논문 조작이 불거지면서 조직된 이화학연구소 조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연구 논문에 게재된 사진이 STAP세포가 아닌 배아줄기세포라는 조사결과를 밝혔다.

 

STAP세포는 존재하지 않으며, 연구논문의 STAP세포 사진도 기존의 작법으로 만들어진 만능세포인 배아줄기세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다른 곳에서 제작된 배아줄기세포를 섞었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이화학연구소 조사위원회 측은 누가 섞었는지 단정짓지 않았다. 그러나 정황상 의심할만한 인물은 연구주임이었던 오보카타뿐이다. 그녀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이후, 권고사직처분을 받는 데 그쳤을 뿐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이에 이시카와 씨는 직접 나서 그녀를 절도죄로 형사고발했다.

 

현재 일본 경찰은 고발장을 수리할지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수리될 경우 논문 조작 문제에 수사기관이 개입하는 이례적 사태가 되기 때문에 일본 언론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보카타 씨의 변호인은 27일, "피해자도 아니고, 전혀 관계없는 제3자가 왜 고발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나타냈다. 오보카타 본인은 이번 고발에 대해 뭐라 말하는지 묻자 "당연히 훔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직 언론 보도로밖에 접하지 못했다. 아직 경찰이 고발장을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고발자로부터 문의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라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향후 대응에 대해 "오보카타 때리기 분위기에 편승한 움직임이라고 생각한다. 근거 없이 훔쳤다고 말하고 있다면 허위 고발이다. 대응하는 것도 선택지 중의 하나지만, 지금은 소란스럽게 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 당분간 조용히 지켜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보카타 씨는 퇴직 이후 정신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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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27 [14:3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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