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의 언니 아사다 마이(浅田舞, 26)의 비키니 수영복 화보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사다 마이는 피겨스케이팅 해설자로 활약해오다가 최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비키니 수영복 화보에 도전했다. 일본 '주간 플레이보이'는 12월부터 아사다 마이의 비키니 화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사다의 화보 촬영 영상을 담은 DVD를 부록으로 증정한 '주간 플레이보이' 2월 23일 발매호는 평소 때보다 약 10% 가량 더 많이 팔렸다고 한다. 이는 출판 불황 속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한 출판관계자는 "최근 인기 아이돌이 표지를 장식할 때도 이만큼 팔리지는 않는다. 경이적이다. 사실 이번 발매호의 경우, 아사다 마이는 부록으로만 등장할 뿐 표지는 다른 아이돌이었을 정도로 편집부의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그런데 이렇게 대박을 친 것이다. 지금은 주간 플레이보이에게 있어서 (국민 아이돌)AKB 이상의 킬러 콘텐츠다"라고 언급했다.
E컵의 매력적인 가슴과 운동으로 다져진 튼튼한 몸매, 그리고 무엇보다도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의 언니라는 점이 큰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현재 교제 중인 힙합 유닛 '시쿠라멘'의 리더 뎃파(DEppa, 32)와의 결혼설도 의외로 인기의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기혼자가 되기 전의 처음이자 마지막 섹시화보가 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 아사다 마이 (C) 주간 플레이보이
부록영상에서 아사다는 초반부터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해 바다에서 물놀이를 한다. 영상은 약 23분 분량이다. 아사다 마이는 최근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어렸을 때부터 E컵의 큰 가슴이 콤플렉스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녀의 큰 자산이자 무기(?)가 되고 있다.
이 영상에서 아사다 마이는 비키니 화보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비키니 화보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만 26세가 되니 새로운 일에 도전할 기회가 줄어들어서 역시 해보자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