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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92% "자위대에 호감"
'자위대에 좋은 인상 가지고 있다'는 답변 92.2%, 역대최고치
 
이동구 기자

일본 내각부 조사 결과, 일본 국민의 92.2%가 자위대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는 7일, '자위대·방위 문제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자위대의 인상에 대해 '좋다'가 41.4%, '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좋다'가 50.8%로, 총 92.2%가 자위대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1969년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회 조사(2012년 1월 실시) 때는 91.7%였다. '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나쁘다', '나쁘다'는 4.8%에 그쳤다.

 

자위대의 존재목적(복수응답 가능)을 묻는 질문에는 '재난 파견'이라는 답변이 81.9%로 가장 높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질문항목에 포함된 (낙도 방위 등) 국가의 안전확보'는 74.3%, 국내 치안유지 52.8%, 국제평화협력활동은 42.1%였다.

 

 

 

'국가의 안전 확보'가 높은 비율을 기록한 것은 일본이 전쟁에 휩쓸릴 수 있다는 위협을 느끼는 이가 많기 때문이다. 조사에 따르면, 일본이 전쟁에 휩쓸릴 위험성을 느끼고 있는 사람은 75.5%에 달하고,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언급한 사람도 지난회 조사보다 14.5% 증가한 60.5%로 급증했다.

 

 

그래서인지 자위대를 증강해야한다는 답변은 29.9%를 기록, 이 질문이 생긴 199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본이 외국에 침략당했을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어떤 방법으로든 자위대를 지원한다'가 56.8%, '무력을 통하지 않는 저항'이 19.5%, '자위대에 들어가 싸운다'가 6.8%를 기록했다. 또한 교육현장에서 국가 안보 의식을 다뤄야 한다는 답변은 72.3%였다.

 

이 조사는 1월 8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남여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개별면접방식)됐다. 유효답변 회수율은 56%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1969년부터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5/03/09 [13:1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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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들어가기 전에는... 삼국지 마니아 15/08/07 [08:23]
삼국지 참 열심히도 했었지. 왜, 일본의 코에이(KOEI)사가 만든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있잖아요. 매번 새 편이 나올 때마다 가슴 두근거리며 기다리고 있다가 어떤 식으로든 입수해 클리어 해보곤 했죠. 그런데 말입니다... 게임이 새로워질 때마다 그래픽은 점점 화려해지고 운영규칙도 정교하게 변해갔지만,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더군요. 바로 '꿈' 말입니다.

군에 입대하는 전날까지도 삼국지 게임을 붙들고 있었기에 모니터 화면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어요. 입영열차 안에서조차 조조와 유비, 손권이 그려내는 대륙의 지도판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감은 눈 앞에 맴돌았답니다. 아차, 한국은 아직 일본과는 달리 징병제인 것, 아시죠?
아무튼 당시 제가 붙들고 있던 건 『삼국지 3』였는데요, 다들 아실 거여요. 삼국지 마니아 사이에서 역대 최강, 최고라고 칭송받는 게임 말이죠. 아주 간단한 DOS 환경에 256 컬러를 사용한 조잡한 프로그램에 불과하지만 당대에 아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요. 왜일까요? 왜 수 GB 씩 사용된 이후의 작품들보다 오늘날 삼국지 마니아층 사이에서 잊히지 않는 진한 향수를 내뿜는 거냐고요, 이 구닥다리 『삼국지 3』가!
(아차, 물론 이것은 제 주관적인 견해에 불과합니다, 다른 마니아 여러분들... ^^;;)

아마 그것은 채워놓지 않았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후의 시리즈물에서 변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만 봐도 아시겠지만 속편 삼국지 게임들은 굉장히 복잡하게 진화됐거든요. 무력과 지력, 정치력, 매력 만으로 정의되던 기존의 단순한 인물상을 떠나 인물들 사이의 상성과 경험치까지 고려해 판을 짜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다 보면 각각의 장수들에게 부여된 특수능력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판을 다시 짜야 하는 경우가 허다했거든요.

간단한 예를 들어보죠. 예전 『삼국지 3』 같으면 조조가 쳐들어오는 길목에 관우, 장비, 제갈량을 배치하면 끝났습니다. 이 셋만 있으면 더이상 두려울 게 없죠~~ 그런데 『삼국지 7』의 경우엔 제갈량에게 부여된 『발명』 특기 때문에 전선마다 돌아가며 파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거든요. 장수들한테 『연노』를 갖추어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연노』는 오직 『발명』 특기를 가진 장수만이 만들 수 있고, 게임상 이 능력을 가진 이는 몇 안 됩니다. 그리고 『연노』가 있으면 화살 한 번 쏠 거, 두 번 쏠 수 있기 때문에 농성전 할 때 무척 편리하거든요.
하지만 제갈량 같이 똑똑한 장수가 후방지원만 담당하고 있으려니 얼마나 갑갑합니까! 그래서 『발명』 특기를 가진 또 다른 장수, 화타를 오나라로부터 빼돌려 대신 일을 시켰죠. 덕분에 아군의 모든 장수들이 두루 『연노』를 갖추어 적의 침입만을 기다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룰루~~

한데 기다리는 동안 생각해 보니 뭔가 이상하더라고요. 화타 얘가 촉나라에 있을 인물이 아니지 않습니까? 가서 위나라의 조조 두통 고쳐주는 척 하다가 헌제의 밀명을 받고 독을 탄 탕제를 먹이려다 발각돼서... 아무튼 역사책에는 뭐 이렇게 나왔는데, 얘가 왜 촉나라에 있느냐 이겁니다. 아차, 내가 빼돌렸지, 참. 하지만 짜증납니다. 내가 빼돌리지 않았으면 오나라에서 『연노』나 만들고 있을 인물인데 말이지요. 아군에 심각한 위협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 발로 오나라에서 하직한 뒤 위나라로 건너가 『삼국지 7』 게임상 설정되어 있지도 않은 『조조 암살 이벤트』를 진행할 리도 만무하니, 내가 화타를 오나라로부터 빼돌린 건 게임상 마땅한 일 아니었겠습니까? 그런데 바로 이 마땅한 일 때문에 전 게임을 하면서 그만 꿈을 잃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아차, 중간에 관우 팔뚝도 한 번 고쳐주러 와야하지, 참.)

『삼국지 3』 같은 경우엔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죠. 어차피 이 게임은 조잡하기 때문에 역사책에 나오는 모든 이벤트를 제 머릿속에 그려넣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매 턴마다 돌아오는 빨강, 파랑, 녹색으로 칠해진 지도판의 변화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어요. 게임을 하는 건 단지 요식행위에 불과할 뿐, 어쩌면 전 제 상상의 나래에 빠져 『소설 삼국지』를 다시 한 번 그려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당시 전, 나만의 꿈의 도피처가 필요했거든요.
아마 그래서 『게임 삼국지』에 푹 빠져들 수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후의 시리즈물들은 보다 화려한 그래픽과 사운드, 사용자가 클릭만 하면 나오는 인물 상세창, 보물도감, 역사일람, 연표,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진행되는 무수히 많은 이벤트들로 무장하고 있지만, 『소설 삼국지』를 통해 얻어낸 무한한 상상의 원동력을 『삼국지 3』 게임만큼 잘 구현한 작품은 없었어요. 적어도 제겐 그랬죠. 이후의 시리즈물에선 그게 불가능하더군요. 이미 한 번 그려보았고, 한 번 그려진 그 위에 덧칠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제작된 할리우드판 블록버스터급 영화 『삼국지 - 용의 부활』혹은 『삼국지 - 적벽대전』 같은 작품들을 보면서 속으로 실망한 까닭이 있다면 아마 비슷한 이유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들은 제 상상력에는 한참 못 미쳤거든요. 『일리야드』를 밤 새워 읽은 뒤 영화 『트로이』를 감상하는 것만큼이나 형편 없었다고나 할까요? 이런 작품들에 있어선, 아마 어떤 영화가 만들어져도 전 비웃을 것입니다. 이미 한 번 그려보았고, 한 번 그려진 위에 덧칠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아, 그리고 저는 더이상 삼국지 게임을 하면서 관우나 장비의 얼굴을 머릿속으로 떠올리지 않아요. 제가 돌려드릴 게 있다면 아마 이것 뿐이겠지요? 하하~~(^ㅇ^)

... 꿈에서 깬 것은 똥개훈련을 받으면서였다네.
... 나는 내가 제갈량까지는 아니더라도 서서 정도는 되는 줄 알았건만
... 알고 봤더니 내가 적진 속으로 밀어넣은 8만 병사 중의 하나였지 뭐던가? 수정 삭제
신은 인간에게 선택권 을 부여했지만, 긍정적이고, 이성적이어야, 어른이 성냥개비 15/09/16 [07:54]
세계명작 을, 또는 세계 문학 을 읽거나 읽지 않은,신학자 , 또는 성직자" 는 가짜이거나,진짜이거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대한민국 에는 이어령씨 같은 지성인" 이 존재한다는것, 이재철 목사님 같은, 욕심없고, 겸손한 목사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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