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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넘어선 日욘사마 결혼 축하 물결
욘사마 팬 아닌 일본 대중들도 "배용준 결혼 축하해요"
 
김미진 기자

한류스타 배용준(43)이 14일, 아이돌 출신 여배우 박수진(30) 양과 곧 결혼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일본 팬들로부터 축하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박수진은 지난해 봄,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로 이적했다. 처음에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였으나 올해 2월쯤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올가을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한다.

 

▲ 배용준      ©JPNews

 

배용준은 소속사 공식홈페이지에 결혼을 공표했다.

 

"배용준 씨는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 씨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어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되었으며, 그런 배용준 씨에게 박수진 씨 또한,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게 되어 연인관계로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하였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이며,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선, 결혼식은 올해 가을 쯤으로 예정하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http://www.byj.co.kr/pop_index.asp?tag=5&idx=312&langs=kr)

 

일본에서 배용준은 한류 붐의 시초로 여겨진다. 드라마 '겨울연가'가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욘사마' 붐이 일었고, 그 열기가 그대로 뜨거운 한류 붐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비록 욘사마 붐이 분지 10년이 넘었지만, 욘사마를 기억하고 좋아하는 팬들은 여전히 적지 않다. 이번 결혼 예정 소식도 일본 각 언론을 통해 톱뉴스로 전해졌다.

 

▲ 배용준의 결혼 상대 박수진     © JPNews

 

 

대체적으로 일본 한류 팬들은 배용준의 결혼을 축하하는 분위기다. 혐한 댓글이 달리기 쉽상인 일본 야후 재팬 뉴스 댓글에도 배용준에 대한 축하 인사가 잇따랐다. 이는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배용준이 거액(한화로 10억 원)을 기부했던 사실을 기억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댓글 등 인터넷 반응을 보면 "배용준이 일본에서 돈을 벌었지만, 이 정도 기부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등 예전 기부 사실을 거론하는 이들이 많았다.

  

배용준의 결혼 발표에 대한 일본 온라인상에서의 반응(트위터와 야후 메인뉴스 댓글 위주)을 간추려 보았다.

 

- 욘사마, 꽤 연하 좋아하는구나.

- 결국 이 사람도 젊은 사람과 결혼(웃음)

- 욘사마가 결혼이라니.. 더구나 만나서 수개월만에 양가에 인사하고 결혼 보고를 했다는 게! 엄청난 스피드 결혼!! 남편이 상대 여성 사진을 보고 "정말 예쁘네~"라고 많이 칭찬하네(웃음). 어찌됐든 결혼 축하해요\(^o^)/

- 배 사마는 지금까지 일본에 2억 엔 정도 기부했어. 일본에서 많이 벌긴 했지만, 이 정도 기부는 한국의 반일정서를 고려하면 간단한 일이 아니지.

- 욘사마라. 한류 붐에 불을 붙인 사람이지.

- 겨울 연가. 10년 전이라면 엄청난 소동이 일어났겠지.

- 배 사마가 결혼이라니. 저는 겨울연가에는 빠지지 않았지만. 천국의 계단 보고 한류에 빠졌어. 권상우는 지금도 좋아.

- 지진 때 7천만 엔 기부해줘서 고마워. 행복하게 살길.

- 지금 욘사마는 과거의 사람... 하지만 지진 때의 거액 기부는 잊어선 안 된다고 생각해.

- 그러고보니 욘사마 붐이라는 게 있었지~

아줌마들한테는 빅뉴스겠지.

- 한류 붐에 찬 바람이 불고 있는 이 시기에 이런 기사. 한류 붐 한창 때라면 아줌마들을 중심으로 비통한 곡소리도 들렸겠지만, 지금은 너무도 평화로워. 시기만 달랐으면 빅뉴스였을텐데.

- 한류 드라마 붐 때는 우리 엄마도 춘하추동 시리즈를 전부 봤지. 솔직히 나는 "어느것도 전부 똑같은 이야기로 보이는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 중에서는 '겨울(겨울연가)'가 가장 알기 쉬웠고, 보기 쉬웠던데다 깊은 인상을 남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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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5/15 [11:2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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